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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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몽해리 복다회 마을에 있는 석불 입상. 몽해리 석불 입상(夢海里 石佛 立像)은 복다회 마을의 남서쪽인 미륵동으로 불리는 들 가까이 나지막한 산에 있다. 주변에는 고인돌 7기가 있다. 몽해리 석불 입상은 조성 시기를 알 수 없으며, 오랜 세월 긁히고 깎이고 떨어져서 그 형상을 정확히 알아보기 어렵다. 본디 입자가 거친 판석의 한 면에 선각으로 간략하게 새겨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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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금정면 안노리 법흥사에 있는 조선 후기 목조 관음보살 좌상. 법흥사(法興寺)는 안노리 모정 마을에서 동북쪽 300m 거리에 위치하며, 대웅전과 관음전을 주 전각으로 하는 크지 않은 규모의 절이다. 수십 년 전 법흥사의 화재로 송광사 말사로 추정되는 다른 폐사에서 법흥사 관음보살 좌상(法興寺 觀音菩薩 坐像)을 옮겨 왔다고 한다. 법흥사 관음보살 좌상에는 조선 후기 보살상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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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아천리에 있는 고려 시대의 판석 부조 약사불 좌상. 아천리 석조 여래 좌상(鴉川里 石造 如來 坐像)은 불좌상과 대좌 등이 한데 새겨져 판석 형태로 남아 있는 상이다. 불상의 형식과 대좌(臺座)의 형태로 보아 고려 중기 불상으로 추정된다. 아천리 석조 여래 좌상은 작은 판석에 새겨진 불좌상이다. 육계(肉髻)[부처의 정수리뼈가 솟아 저절로 상투 모양이 된 것]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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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영보리 여운사에 있는 석조 미륵불. 여운사(如雲寺)는 극락전을 주 전각으로 하는 미타종 소속의 작은 사찰이다. 미륵당(彌勒堂) 안에 ‘할아버지 상’으로 불리는 미륵불이 있고, 미륵당 밖에 ‘할머니 상’으로 불리는 작은 규모의 석상이 하나 더 있다. 미륵당 안에 있는 미륵불[할아버지 상]은 두상(頭像)만 그 형체를 알아볼 수 있을 뿐 마모가 심한 편이며 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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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도갑사에 있는 조선 전기 동자형 문수상과 보현상. 도갑사(道岬寺) 해탈문의 좌우 칸 뒤쪽에 영암 도갑사 목조 문수·보현 동자상(靈巖 道岬寺 木造文殊·普賢童子像)이 금강역사상(金剛力士像)과 함께 배치되어 있었다. 해탈문은 1473년(성종 4)에 건립되었으며 영암 도갑사 목조 문수·보현 동자상 역시 그때 함께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두 동자상의 전체 높이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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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 도갑사 미륵전에 있는 고려 전기 석조 여래 좌상. 영암 도갑사 석조 여래 좌상(靈巖 道岬寺 石造如來坐像)이 있는 도갑사(道岬寺) 미륵전(彌勒殿)은 주 법당에서 숲 쪽으로 150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용화문(龍華門)을 거쳐 들어가며 용수 폭포(龍水瀑布)가 돌아 흐르고 있는 곳이다. 영암 도갑사 석조 여래 좌상은 신체가 사실적인 표현보다 추상적인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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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신북면 이천리 망월사 약사전에 있는 고려 후기 추정의 약사불. 망월사(望月寺)는 영암군 영암읍과 영암군 신북면 사이의 망월산 혹은 호산(虎山)으로 불리는 야산에 있다. 약사전(藥師殿)에서 신앙의 대상이 되고 있는 영암 망월사 석불 좌상(靈巖 望月寺 石佛坐像)은 왼손에 약함(藥函)을 들고 있는데, 1920년대에 근처 망월산에서 옮겨온 것으로 전한다. 하나의 돌로서 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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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월곡리 노적봉에 있는 고려 시대 마애 여래 좌상. 영암 월곡리 마애 여래 좌상(靈巖 月谷里 磨崖如來坐像)은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월곡리 호동 마을 뒤 노적봉의 높이 30m 바위에 새겨져 있다. 호동 마을에서 동남쪽으로 약 3㎞ 정도 올라간 곳이다. 영암 월곡리 마애 여래 좌상은 평면적이지만 영암 월출산 마애 여래 좌상(靈巖 月出山 磨崖如來坐像)의 영향을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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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월출산 구정봉 아래에 새겨진 고려 전기 마애불 좌상. 마애불(磨崖佛)은 암벽에 새긴 불상이다. 인도와 중국 등의 석굴과 달리 우리나라에는 자연환경에 따라 바위에 부조된 불상이 만들어졌다. 영암군 월출산(月出山)의 서쪽 봉우리인 구정봉 정상 가까운 600m 고지 암벽에 영암 월출산 마애 여래 좌상(靈巖 月出山 磨崖如來坐像)이 있다. 영암 월출산 마애 여래 좌상은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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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삼호면 용당리 축성암에 있는 조선 후기 목조 나반존자상. 축성암(祝聖庵)은 1927년경 목포항을 바라보는 해안가에 처음 세워졌고 1990년대 초 삼호 조선소 조성 단지로 편입되면서 1994년에 남쪽으로 1.5㎞ 떨어진 현재의 장소로 이전되었다. 영암 축성암 나반존자상(靈巖 祝聖庵 木造 那畔尊者像)은 한지에 묵서한 발원문[가로 118㎝×세로 26㎝]에 따라 17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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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학산면 학계리 광암 마을에 있는 조선 시대 불상. 영암 학계리 석불 입상(靈巖 鶴溪里 石佛立像)은 영암군 학산면 학계리로 들어오는 광암 마을 입구에 있다. 마을의 안녕과 기자 신앙(祈子信仰)[아들이 없는 집에서 아들 낳기를 비는 민간신앙]의 대상이 되는 상으로 조선 시대의 불상에 대한 세속적 관념이 반영되어 있다. 영암 학계리 석불 입상은 머리 정상부를 솟아오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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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회문리 용암사지 삼층 석탑에서 출토된 고려 후기 금동 지장보살 좌상. 용암사지 삼층 석탑 출토 금동 지장보살 좌상(龍岩寺址 三層 石塔 出土 金銅 地藏普薩 坐像)은 1996년 용암사지의 무너진 삼층 석탑 기단부 사리 장치에서 출토되었다. 지대석이 놓인 층위 안에 작은 사각형 감실이 있고, 그 안의 청자 뚜껑을 덮은 백자호 외사리기(外舍利器) 내에서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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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 월롱리 마을 입구에 세워져 있는 미륵불. 월롱리 미륵불(月弄里 彌勒佛)은 시종면 소재지로 가는 지방도 821호선 왼편 미륵동 마을 입구에 있다. 월롱리 미륵불은 미륵불, 미륵 바우로도 불린다. 이 마을이 미륵골로 불리는 것도 이 때문으로 보인다. 미륵불, 미륵 바우는 주위를 돋워 봉분과 같이 쌓은 토단 위에 있다. 그 형태로 보아 원래는 불상을 새겼을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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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삼호읍 용당리 축성암에 있는 일제 강점기 때의 마애불 좌상. 영암 용당리 축성암은 1927년에 목포항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처음 지어진 절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현대 중공업 삼호 조선소가 그 자리에 들어서면서 1994년경 현재의 자리로 옮겨 왔다. 절을 옮기면서 마애불을 떼어 왔고 탑과 그 조성 내력을 적은 비(碑)인 「미륵불 존상 출세기(彌勒佛尊像出世記)...
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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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 월출산 주지봉 중턱에 있는 석조 입상. 도갑리 왕인 석상(道岬里 王人 石像)이 세워진 곳은 신라 말 도선 국사(道詵國師)의 행적이 전해지는 곳이며 백제 왕인 박사가 공부한 곳으로 알려져 왔다. 도갑사에서 주지봉을 향해 올라가는 문산재(文山齋) 위쪽 약 20m 거리에 있다. 왕인 석상은 마을에서 각각 ‘문수암’과 ‘문수상’으로 구전되어 왔다. 도선 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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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법흥사에 있는 동자 석상. 법흥사 동자 석상(法興寺 童子 石像)은 2013년 현재 대웅전 앞 석축에 마련된 작은 감실 안에 있다. 1985년 음력 4월경 마을 앞 경지 정리를 하던 중 논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법흥사 동자 석상은 웃으면서 고개를 살짝 기웃하였고, 좌우 대칭이 정확하지 않으면서 귀엽고 해학적인 인상이다. 움푹한 눈과 입에 뭉툭한 코를 표현하였...
초상∙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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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화송리 구고사에 있는 조선 후기 김완의 초상화. 「김완 초상(金完 肖像)」은 조선 시대 무관인 김완(金完)[1577~1635]의 초상으로 좌안 칠분면(左顔七分面)의 전신상으로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이다. 「김완 초상」은 진무공신 책록 시 공신도상으로 1634년(인조 12) 도화서(圖畵署) 화원이 그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완 장군의 사당인 구고사의 영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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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 도갑사에 있는 조선 후기 도선 국사의 초상화. 「도갑사 도선 국사 진영(道岬寺 道詵 國師 眞影)」은 도갑사(道岬寺)를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도선 국사(道詵國師)[827~898]를 그린 초상화이다. 도선 국사의 초상화는 1456년(세조 2) 도갑사를 중창한 수미 왕사(守眉王師)의 발원에 의하여 제작되었다고 전한다. 현재의 「도갑사 도선 국사 진영」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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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 도갑사에 있는 조선 후기 수미 왕사의 진영. 「도갑사 수미 왕사 진영(道岬寺 守眉 王師 眞影)」은 조선 세조 때 활동한 승려 수미의 초상화이다. 수미는 영암 구림 출신이며, 세조 때 왕사(王師)였다. 수미는 13세에 출가하였으며, 1446년(세종 28)에 신미(信眉) 등과 함께 『석보상절(釋譜詳節)』을 편집했고, 1458년(세조 4)에 왕명으로 해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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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금강리 시서 영당에 있는 조선 후기 시서 김선의 초상화. 「시서 영정(市西 影幀)」은 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금강리 강정 마을 시서 영당에 있는 시서(市西) 김선(金璇)[1568~1642]의 초상화로 1626년(인조 4) 이응하(李應河)가 영암을 방문하였을 때 아들 김시호(金時晧)의 주문에 의해 제작되었다. 「시서 영정」은 원화를 그대로 모사해 놓은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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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영보리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최덕지의 초상화 진본과 초본. 「최덕지 초상(崔德之 肖像) 및 유지 초본(油紙 草本)」은 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학자인 연촌(烟村) 최덕지(崔德之)[1384~1455]의 초상화 진본과 초본으로 조선 시대 사대부 초상화로는 가장 이른 시기의 작품이다. 최덕지는 1405년(태종 5) 문과에 급제한 뒤 남원 부사 등 전라도 여러 곳의...
출토 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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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무관 김함의 묘에서 출토된 장례 복식류 17건. 김함의 묘 출토 의복은 1985년 4월 15일 전라남도 영암군 학산면 학계리 김해 김씨 문중 선산 묘역을 재정리·확장하기 위하여 이장하던 중 무관 김함(金涵)[1568~1598]의 묘에서 출토된 장례 복식류 일괄 유물 17건을 일컫는다. 출토 당시 김함의 시신 대신 나무로 시신 형상을 만들어 염습(殮襲)한 상태로 출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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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에 있는 영암 구림리 요지에서 출토된 통일 신라의 네모 병. 영암 구림리 토기 요지는 1987년과 1996년 두 차례에 걸쳐 이화 여자 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영암(靈巖) 구림리(鳩林里) 출토(出土) 네모 병은 발굴 조사 당시 출토되었으며, 사각편병(四角扁甁)으로도 불린다. 영암 구림리 요지는 사적 제338호로 지정되어 있다. 입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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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에 있는 영암 구림리 요지에서 출토된 통일 신라의 대형 항아리. 영암 구림리 요지는 1987년과 1996년 두 차례에 걸쳐 이화 여자 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영암(靈巖) 구림리(鳩林里) 요지(窯址) 출토(出土) 도기(陶器) 항아리는 영암 구림리 요지의 발굴 조사 당시 출토되었으며, ‘대옹(大甕)’으로도 불린다. 영암 구림리 요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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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에 있는 영암 구림리 요지에서 출토된 통일 신라의 주름 무늬 병. 영암 구림리 요지는 1987년과 1996년 두 차례에 걸쳐 이화 여자 대학교 박물관이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영암(靈巖) 구림리(鳩林里) 요지(窯址) 출토(出土) 주름 무늬 병은 발굴 조사 당시 출토되었다. 영암 구림리 요지는 사적 제338호로 지정되어 있다. 나팔형의 입술에 몸통을...
기타 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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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 있던 영암 고미현 서원에서 종을 주조하였던 사실을 알려 주는 고려 전기의 주종 명문. 고미현 서원 종명(古彌縣 西院 鐘銘)은 영암 고미현의 사찰인 서원에서 주조되었던 서원종(西院鐘)의 종신(鐘身)에 주조 사실을 기록한 명문(銘文)이다. 서원종은 원래 고미현의 서원에서 963년(고려 광종 14)에 주조하여 전해 왔는데 일본으로 흘러가 2013년 현재 히로시마 현[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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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일대에서 발견된 청동기 시대의 청동기 제작 틀. 청동기는 ‘채광-정련-용범 제작-주조’라는 일련의 공정을 거쳐 하나의 제품이 완성된다. 이 중 합금 기술과 제품을 부어 내는 주조 기술이 가장 힘들고 중요하다. 광석에서 광물을 가려내거나 금속을 녹이기 위해서는 도가니가 필요하다. 도가니는 대부분 토제이며 소형이 많다. 바탕흙은 거친 진흙이며 두께는 비교적 두텁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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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지역에서 대형 항아리로 주검을 매장한 3~6세기의 묘제 형식. 옹관묘(甕棺墓)[독무덤]는 신석기 시대부터 근래에 이르기까지 널리 사용되어 온 묘제이다. 영암 지역의 옹관묘는 삼국 시대에 이르러서야 묘제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는데 대표적으로 내동리, 만수리, 신연리, 와우리 등 11개 유적에 56여 기의 옹관묘가 조사되었다. 영암 내동리 고분군은 7기의 고분이 구릉부에 자리 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