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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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 지역에서 같은 성(姓)과 본관(本貫)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마을. 집성촌은 한 성씨가 주도하는 동족 마을을 포함해 나타나는 여러 성씨들이 모인 이성 잡거(異姓雜居) 형태의 촌락을 지칭하는 개념이다. 동족 촌락, 동족 부락, 동성 촌락, 동성 마을, 동족 마을이라고도 한다. 영암 지역의 집성촌에 대한 기록은 일제 강점기인 1920년 식민지 지배를 목적으로 조사된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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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금강리에 세거하고 있는 광산 김씨 집성 마을. 광산 김씨(光山金氏)는 김알지(金閼智)의 후손인 신무왕(神武王)의 셋째 아들 김흥광을 시조로 한다. 김흥광은 고려가 삼한을 통일하자 경주를 떠나 무진주(武珍州) 서일동(西一洞)[지금의 전라남도 담양군 대전면 평장리]에 은거함으로써 광산 김씨의 시조가 되었다. 그 후 고려 태조가 김흥광을 광산 부원군(光山府院君)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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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학산면 금계리에 있는 해주 오씨 집성 마을. 해주 오씨(海州吳氏)의 시조는 고려 성종 때 중국에서 건너와 검교군기감(檢校軍器監)을 지낸 오인유(吳仁裕)이다. 금계리 해주 오씨 집성촌은 오찬주가 지금의 초안(草岸) 마을에 정착한 이후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 금계리는 조선 시대에 영암군 곤이시면(昆二始面)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윤금리(潤金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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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노송리에 있는 거창 신씨 집성 마을. 영암의 거창 신씨(居昌愼氏)는 신수(愼脩)[?~1101]를 시조로 하고 신후경(愼後庚)을 입향조로 한다. 신후경이 전주 최씨 최덕지(崔德之)[1384~1455]의 사위로 덕진면 영보리에 입향하면서 영암 지역에 기반을 마련하기 시작하였고, 신희남(愼喜南)[1517~1591], 신천익(愼天翊)[1592~1661] 등 화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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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동구림리에 있는 해주 최씨 집성 마을. 해주 최씨(海州崔氏)는 시조를 최온(崔溫)[?~1268]으로 하고, 최석증(崔碩曾)을 입향조로 하여 군서면 동구림리에 집성촌을 이루고 세거하고 있다. 최온은 벼슬이 판이부사(判吏部事)에 이르렀으며, 해주(海州)의 목민관(牧民官)으로 있을 때 선정을 베풀어 누대에 걸쳐 그곳에 세거하면서 해주를 본관으로 삼게 되었다. 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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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동호리에 있는 탐진 최씨 집성 마을. 탐진 최씨(耽津崔氏)의 시조는 최정(崔靖)의 아들 최사전(崔思全)[1067~1139]이다. 영암의 탐진 최씨는 효노파 진사공파 후손들로 돈재 최대천이 입향한 이래 지금까지 세거해 오고 있다. 조선 시대에 영암군 서종면(西終面) 지역이었으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당시에 당시 동변리(東邊里)와 서시면(西始面)의 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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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망호리에 있는 경주 이씨 집성 마을. 영암 지역의 경주 이씨(慶州李氏)는 이알평(李謁平)을 시조로 하고, 익재 이제현(李齊賢)[1287~1367]의 9세손 이반기(李磻琦)를 입향조로 하고 있다. 원래는 영암군 군종면(郡終面) 지역이었던 곳으로 망호정(望湖亭) 정자가 있어서 망호정리(望湖亭里) 또는 망호리(望湖里)라고 불렸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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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신북면 모산리에 있는 문화 유씨 집성 마을. 영암 지역의 문화 유씨(文化柳氏)는 유차달(柳車達)을 시조로 하고 있으며 유용공(柳用恭)[1492~1551]을 입향조로 하고 있다. 관향은 지금의 황해남도 신천군 문화면이다. 모산리는 본래 나주군 비음면(非音面) 지역으로 마을 앞에 연못이 있어 못안이라 하였는데 못안이 모산으로 변해 마을 이름이 되었다고 한다. 19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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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도포면 봉호리에 있는 제주 양씨 집성 마을. 제주 양씨(濟州梁氏)의 시조는 탐라 개국 설화(耽羅開國說話)에 나오는 삼신인(三神人) 중의 맏이인 양을나(良乙那)이다. 양을나는 제주도 한라산 북쪽 기슭 모흥혈(毛興穴)에서 고을나(高乙那), 부을나(夫乙那)와 함께 용출(湧出)하여 탐라 개국 군왕(耽羅開國郡王)이 되었고, 양을나의 자손은 대대로 왕위를 계승하여 921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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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에 있는 낭주 최씨 집성 마을. 낭주 최씨(朗州崔氏)의 시조 최흔(崔昕)은 신라 진성왕 때 사람으로 원보상(元輔相)을 지냈다. 최흔이 낭주에 정착하여 가세가 크게 번창하자 후손들이 낭주를 관향으로 삼게 되었다. 하지만 최흔 이후는 세대가 확실치 않아 고려 말 전객령(典客令)을 지낸 최희소(崔希沼)를 중시조로 하여 세계(世系)를 잇고 있다. 서구림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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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와 동구림리에 있는 창녕 조씨 집성 마을. 서구림리와 동구림리의 창녕 조씨(昌寧曺氏)는 부제학 충정공 조상치(曺尙治)의 6세손 남은(南隱) 처사 조세풍을 입향조로 하는 부제학공파 후손들이다. 7세손 조기서(曺麒瑞)[1556~1591]는 영암군 서호면 일대의 유력 성씨인 선산 임씨 임혼(林渾)의 사위가 되었고, 1589년(선조 22) 기축옥사 후 영암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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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와 동구림리에 있는 함양 박씨 집성 마을. 함양 박씨(咸陽朴氏)는 조선 전기에 박성건(朴成乾)[1418~1487]의 구림 입향 이후 영암 지방의 유력 성씨로 발전하며 그 기반을 조선 후기까지 유지·존속시켰다. 박성건의 구림 입향 이후 처족(妻族)이자 구림 마을에 먼저 정착한 성씨였던 난포 박씨(蘭浦朴氏)와 연결되었으며, 뒤에 입향한 선산 임씨(善山林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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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쌍효리에 있는 하동 정씨 집성 마을. 하동 정씨는 정도정(鄭道正)을 시조로 하고 있으나, 계통을 달리하는 세파가 있다. 한 계통의 시조는 하동 지방의 호족 출신으로 923년(경명왕 7) 후백제군이 신라를 침범할 때 하동성을 지킨 정도정(鄭道正)이고, 다른 한 계통은 고려 덕종 때 문과에 급제하여 금자광록대부 도첨의좌정승(金紫光祿大夫都僉議左政丞)을 지낸 정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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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영보리에 있는 전주 최씨 집성 마을. 영보리의 전주 최씨(全州崔氏)는 연촌(烟村) 최덕지(崔德之)[1384~1455]가 입향한 15세기 초반 이후 영암 지방 사족 활동을 주도하였다. 전주 최씨 집성촌인 영보리는 조선 초기의 학자 최덕지가 벼슬을 버리고 낙향하여 후학을 가르친 곳이다. 영보리에는 최덕지의 셋째 아들 진사공 최숙(崔淑)의 후손들이 집성촌을 이루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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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도포면 원항리에 있는 현풍 곽씨 집성 마을. 현풍 곽씨(玄風郭氏)의 시조는 중국 송나라에서 고려로 귀화한 곽경(郭鏡)[1117~1179]이다. 곽경은 중국 관서(關西)의 홍농인(弘農人)으로 고려에 귀화한 후, 1138년(인종 16) 과거에 급제하여 문하시중평장사(門下侍中平章事)를 지냈고 금자광록대부(金紫光祿大夫)에 올랐으며, 포산군(苞山君)에 봉해졌다. 이후 곽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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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장암리에 있는 남평 문씨 집성 마을. 남평 문씨(南平文氏)는 입향조인 문맹화(文孟和)[?~1487]가 세조의 왕위 찬탈을 계기로 관직을 버리고 아내인 연촌 최덕지의 외손녀 서흥 김씨의 고향인 영암에 은거하면서 장암리를 중심으로 집성촌을 이루며 세거하게 된 성씨다. 남평 문씨는 문익주(文益周)를 위시하여 문익행(文益行), 문익현(文益顯), 문후소(文後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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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장천리에 있는 천안 전씨 집성 마을. 천안 전씨(天安全氏)는 전섭(全聶)을 시조로 하며, 1504년(연산군 10)에 전승문이 전라남도 강진군 작천면 태동에서 장천리로 입향하면서 지금까지 세거하고 있다. 조선 시대에 영암군 곤이종면(昆二終面)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당시 상천리(上川里), 괴음리(槐陰里), 도리정(桃李亭), 장동(長洞)을 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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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청용리에 있는 밀양 김씨 집성 마을. 밀양 김씨 집성촌인 청용리 노동(蘆洞) 마을은 갈대가 많다고 해서 청용리 입향조인 김홍발(金弘發)[1582~1643]이 붙인 이름이다. 그 전에는 마을을 감싼 은적산에 위치한 옥룡암이 있기 때문에 옥룡동(玉龍洞)으로 불렸고, 지형이 바짓가랑이를 연상하게 해서 윗 가랫골이라고도 했다. 16세기 초에 김윤신(金潤身)[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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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학산면 학계리에 있는 연주 현씨 집성 마을. 연주 현씨(延州玄氏)는 현담윤(玄覃胤)을 시조로 한다. 현담윤은 고려 의종 때 대장군(大將軍)을 역임하고, 명종 때 조위총(趙位寵)의 난을 평정하는 데 공을 세워 문하시랑평장사(門下侍郞平章事)에 올랐고 연산군(延山君)에 봉해졌다. 현담윤의 후손들은 그를 시조로 하고 연주(延州)를 본관으로 삼았다. 연주 현씨는 현담윤의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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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화송리에 있는 김해 김씨 집성 마을. 조선 중기에 입향조 김한성(金漢城)이 강진에서 영암 서호 구음평[현 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몽해리]으로 이주하였고, 김한성의 아들인 김사종(金嗣宗)이 풍수지리에 의해서 산세가 좋고 기름진 땅이 있는 영암군 서호면 화송리 화소 마을에 터를 잡아, 김해 김씨의 집성 마을이 이루어졌다. 화소(華所)는 늙은 학이 집을 찾아와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