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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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如雲寺彌勒佛 |
이칭/별칭 | 할머니 상,할아버지 상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영보리 산62 |
집필자 | 이경화 |
현 소장처 | 여운사 - 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영보리 산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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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불상 |
크기(높이) | 210㎝[할아버지 상 높이]|160㎝[할머니 상 높이] |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영보리 여운사에 있는 석조 미륵불.
[개설]
여운사(如雲寺)는 극락전을 주 전각으로 하는 미타종 소속의 작은 사찰이다. 미륵당(彌勒堂) 안에 ‘할아버지 상’으로 불리는 미륵불이 있고, 미륵당 밖에 ‘할머니 상’으로 불리는 작은 규모의 석상이 하나 더 있다.
[형태]
미륵당 안에 있는 미륵불[할아버지 상]은 두상(頭像)만 그 형체를 알아볼 수 있을 뿐 마모가 심한 편이며 본래 조각이 잘 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육계(肉髻)[부처의 정수리 뼈가 솟아 저절로 상투 모양이 된 것]가 높은 편이고 오른쪽 귀를 덮는 머리카락이 몽글몽글하게 표현되는 등 부처의 형상이기보다 보살의 모습을 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얼굴은 둥근 편이고 부드럽고 편안한 인상이다. 왼쪽 어깨 부분은 심하게 깨져 나갔고 어깨 이하의 신체는 그 형상만 겨우 짐작할 뿐 자연석에 가깝다.
미륵당 밖의 석상[할머니 상]은 두상이 없고 최소한의 조각 흔적만 있는 둥근 몸체일 뿐이다. 예전에는 이 미륵상에도 전각이 있었으나 허물어져 지금과 같이 야외에 있는 것이라고 한다.
[특징]
여운사 미륵불(如雲寺 彌勒佛)은 자식 낳기를 기원하는 기복 신앙과 관련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여운사 미륵불은 불교가 특히 미륵 신앙이 민간 신앙화하는 양상을 알기 위한 자료로 삼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