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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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徐景宅妻金海金氏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성운 |
[정의]
조선 후기 영암 출신의 열녀.
[가계]
본관은 김해(金海). 양무공(襄武公) 김완(金完)의 딸이며 서경택(徐景宅)의 처이다.
[활동 사항]
서경택 처 김해 김씨(金海金氏) 는 열아홉 살에 시집을 갔으나 스물두 살이 되던 해에 남편이 천연두에 걸렸다. 병석에 누워 있는 남편의 병을 치료하고자 항상 옆에서 정성을 다하였으나, 결국 남편은 병석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이에 남편을 따라 죽기를 각오하고 금식을 하였으나, 시부모의 만류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 정성껏 남편의 장사를 치른 후에 근신하며 시부모를 모셨다. 그러나 남편의 죽음에 슬픔을 못 이겨 다시 스스로 목을 매어 죽기를 기도하였고, 시부모가 이를 발견하고 다시 살려냈지만 며칠 후에 약을 마시고 자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