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08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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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靈巖郡露兒島行審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이은정 |
[정의]
조선 시대 영암군 노아도의 희빈방 면세 전답을 작성한 토지 대장.
[개설]
노아도는 현재 행정 구역으로는 전라남도 완도군에 속해 있는 섬이며, 희빈은 숙종의 후궁인 희빈 장씨를 가리킨다. 희빈 장씨는 1686년(숙종 12)에 숙원(淑媛), 1688년에 소의(昭儀)에 책봉되어 왕자 균을 낳았으며, 1689년(숙종 15) 희빈에 봉해진 이후 궁방으로서 ‘희빈방(禧嬪房)’이 생겨나 전답 등의 재정 지원이 이루어졌다.
[편찬/간행 경위]
영암군에서 작성한 토지 대장으로, 영암군에 소재한 노아도(露兒島)의 희빈방(禧嬪房) 면세(免稅) 전답을 기록하였다.
[형태/서지]
필사본 3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크기는 가로 45.4㎝, 세로 49.3㎝이다. 서울 대학교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에서 소장하고 있다.
[구성/내용]
『영암군 노아도 행심』은 필지마다 자호(字號), 지번(地番), 방향(方向), 등급, 지형, 장광(長廣), 결부(結負), 사표(四標), 기주(起主), 작인(作人)을 기록하였다. 기주는 모두 희빈방(禧嬪房)으로 되어 있고, 작인은 대개 이름만 기재되었다. 진전(陳田)[묵정밭]일 경우는 작인(作人)이 없으며, 구진(舊陳)[여러 해 내버려 둔 땅이나 논밭]은 없고 금진(今陳)만 확인된다. 자호는 건(建) 자에서 성(聲) 자까지 모두 11자이다. 각 호 끝에는 동자호(同字號) 내의 기전(起田), 금진전(今陳田), 기답(起畓), 금진답(今陳畓)별로 정리가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