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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촌 유집』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401850
한자 烟村遺集
이칭/별칭 연촌 유고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교동리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탁현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편찬|간행 시기/일시 1805년 - 『연촌 유집』 최세영이 편찬
배경 지역 녹동 서원 -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교동리 356지도보기
배경 지역 영보정 - 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영보리 296지도보기
성격 시문집
작가 최덕지

[정의]

조선 전기 영암 출신의 문신이자 학자인 최덕지의 시문집.

[개설]

『연촌 유집(烟村 遺集)』연촌(烟村) 최덕지(崔德之)[1384~1455]의 시문집으로, 최덕지가 지은 소(疏) 1편과 시 3수 외 성삼문(成三問), 신숙주(申叔舟) 등의 글이 실려 있다. 1805년(순조 5)에 최세영(崔世榮)이 편찬하였고, 현재는 장서각에서 소장하고 있다.

[구성]

목판본이며, 책 1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내용]

최덕지는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자는 가구(可久), 호는 연촌(烟村)·존양(存養)이다. 최덕지는 일찍 벼슬에서 물러난 뒤 영암군 덕진면 영보촌(永保村)에 머물며 학문 연구에 몰두하였고 생을 마감할 때까지 학자로서 올곧게 살았다. 『연촌 유집』에 이러한 최덕지의 사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연촌 유집』에는 송환기(宋煥箕)의 서문을 시작으로 최덕지에 대한 「출처사적(出處事蹟)」, 최덕지가 임금에게 올린 소(疏) 「논공법답험편부소(論貢法踏驗便否疏)」 외에 「존양루시(存養樓詩)」, 「공원시(貢院詩)」와 같은 작품이 실려 있다. 이어 성삼문, 신숙주 등의 차운시(次韻詩)[앞선 사람의 시에 운을 빌려 이어 놓은 시], 최덕지가 벼슬에서 떠날 때 김종서(金宗瑞), 정인지(鄭麟趾), 이개(李塏) 등이 지은 송별시 등이 수록되었다.

최명길(崔鳴吉), 이경석(李景奭) 등의 「제존양루문(題存養樓文)」, 김수항(金壽恒)의 「제존양서원문(題存養書院文)」, 김창협(金昌協)의 「서원청액소(書院請額疏)」, 「화상찬(畫像贊)」·「난후문고수록지(亂後文稿收錄誌)」에 이어 이식(李植), 송시열(宋時烈), 박세채(朴世采), 이단하(李端夏) 등의 발문을 실었으며, 부록으로 「참의공유사(參議公遺事)」·「소윤공묘갈(小尹公墓碣)」을 수록하고 있다.

[특징]

『연촌 유집』에서 최덕지의 글은 소(疏) 1편과 시 3수뿐이나 「논공법답험편부소」와 같은 글은 공법과 손실담험법과 같은 세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던 세종에게 답험법을 시행하도록 권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의의와 평가]

『연촌 유집』를 통해 최덕지의 사상과 식견뿐만 아니라 최덕지가 활동하던 당시의 시대상을 두루 살펴볼 수 있다. 또 최덕지의 「논공법답험편부소」는 조선 시대의 세법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참고문헌]
  • 왕실 도서관 장서각 디지털 아카이브(http://yoksa.ak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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