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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아지 타령」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401734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전라남도 영암군
집필자 이윤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4년 - 「산아지 타령」, 『영암의 민요』에 사설 수록
채록지 「산아지 타령」 - 전라남도 영암군 도포면 수산리지도보기
채록지 「산아지 타령」 - 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리 용산 1구지도보기
가창권역 「산아지 타령」 -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망호리지도보기
성격 민요|노동요|유희요
기능 구분 노동요|유희요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전해지는 등짐을 지고 나를 때 부르는 민요.

[개설]

「산아지 타령」은 영암군을 비롯한 호남 지역 사람들에게 애창되는 민요 중의 하나로, 「진도 아리랑」의 모태가 된 민요이기도 하다. 볏짐이나 나뭇짐 등 등짐을 지게를 이용해 지고 갈 때 부르거나 일과 상관없이 놀 때 부르는 노래이다.

[채록/수집 상황]

김세원[영암군 도포면 수산리]과 김일덕[영암군 덕진면 용산리 1구]의 창이 문화재청 문화재 전문 위원인 이소라에 의해 채록되어 『영암의 민요』에 사설이 수록되어 있다. 이외에 김순덕[영암읍 망호리]의 「산아지 타령」을 목포 대학교 교수인 이경엽 등이 채록하여 한국학 중앙 연구원 왕실 도서관 장서각 디지털 아카이브의 한국 민요 대관에 게재하였다.

[구성 및 형식]

「산아지 타령」지게를 지고 볏짐이나 나뭇짐 등을 나를 때 흥얼거린 노래이다.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과 보성군에서는 「논맴 소리」로도 불린다. 「산아지 타령」의 메김소리는 사설과 가락이 「진도 아리랑」과 똑같고 받는소리는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따라서 19세기 후반에 등장한 「진도 아리랑」이 「산아지 타령」에서 파생되었다고 보고 있다. 「산아지 타령」은 경쾌한 곡풍이어서 전파권이 매우 넓다.

[내용]

도포면 수산리에 사는 김세원이 부른 「산아지 타령」의 후렴 부분이다.

에야라 뒤야/ 에 헤 헤이 에야/ 헤야 뒤야 뒤야 라/ 산아지로구나

덕진면 용산리 1구에 사는 김일덕의 「산아지 타령」은 아래와 같다.

에야 뒤야 에헤헤 헤이야/ 어어야라 뒤여라 사랑이로구나/ [메] 올롱 펄롱, 수갑사 댕기/ 골목 바람에 다 떨어진다/ 품은 꿜꿜 반야 창 처매는/ 먼디나한 량이 다 봐 낸다/ [받] 어이야 뒤야, 에헤헤 헤이야/ 어이 야라 뒤여라 사랑이로고나

[의의와 평가]

메기는 소리에 여러 가지가 있는 토속적인 「산아지 타령」은, 성적(性的)인 묘사가 지나친 해학요·풍자요에 속한다고도 할 수 있다. 전라도 민요의 대표적인 계면조적 가락이 집약되어 구성지면서도 단순한 멋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는 전승되지 않는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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