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1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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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男便-思慕-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
집필자 | 이윤선 |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여성들이 남편에 대한 연정을 읊은 민요.
[채록/수집 상황]
전 영암 문화원장이던 김희규가 1997년에 편찬한 『낭주골의 옛 노래』에 수록되어 있다.
[구성 및 형식]
여성들의 유희요 중의 하나로, 부부간의 애틋한 정이 잘 나타난 민요이나 주로 어느 때 부른 것인지는 알 수가 없다. 「흥그레 타령」이나 「베틀가」처럼 여성들이 일반적으로 유희요를 구연할 때 가창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내용]
『낭주골의 옛 노래』에 수록된 「남편을 사모하는 노래」의 가사는 아래와 같다.
임아 임아 정든 임아/ 정든 임이 떠나실 때/ 하시든 말씀/ 명년 삼월에 오시마드니/ 춘삼월이 되어도 오시지 않고/ 상사불망 하시더니/ 손목을 잡고 만난 설음 못다 하고/ 달결 소리 널렸구나/ 우리 고향 가시걸랑/ 임 소식을 전해 주소/ 소식이야 전해 준들/ 답장이야 없을소냐
[의의와 평가]
결혼생활에서 빚어지는 애증의 갈등이 노래 속에 표현되는 일반적인 여성 유희요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