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16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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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犢川里德水- |
이칭/별칭 | 독천리 덕수 농악,독천리 덕수 풍물,독천리 덕수 마당밟이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놀이/놀이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학산면 독천리 덕수 마을 |
집필자 | 송기태 |
놀이 장소 | 독천리 덕수 매구 - 전라남도 영암군 학산면 독천리 덕수 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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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 단체 | 리사제 준비 위원회 - 전라남도 영암군 학산면 독천리 |
성격 | 민속놀이 |
노는 시기 | 격년 음력 1월 15일 |
관련 의례 행사 | 당산제|마당밟이 |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학산면 독천리 덕수 마을에서 액운을 물리치고, 풍요와 복을 기원하며 세시 때 행하는 농악.
[개설]
영암군 학산면 덕수 마을은 상가와 점포가 위치하고 유동 인구가 많다. 덕수 마을에서는 1990년대 초반 마을에 불미스러운 사건과 궂은일이 겹치면서 리사제[당시 당산제]를 지내기 시작했고, 제사 비용과 마을 기금을 확보하고 마을의 단합을 위해 마당밟이를 했다. 현재까지 해마다 리사제를 지내고, 격년으로 마당밟이를 하고 있다. 모든 행사를 리사제 준비 위원회에서 총괄한다.
[연원]
덕수 마을에서는 1990년대 초반 마을에 마을 주민들이 사고를 당하거나 죽는 일이 연거푸 발생하는 등 궂은일이 겹쳤다. 그래서 마을 주민들은 마을의 당산제를 지내기로 하였다.
또한 마을 제사인 리사제를 지낼 때 농악을 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외부에서 강사를 섭외해 농악 연습을 했고, 요즘에도 필요할 때는 강사에게 지도를 받고 있다. 특별히 고정된 상쇠나 연행자는 없고, 해마다 소질 있는 사람이 농악을 연행하고 있다.
[놀이 도구 및 장소]
덕수 마을에서는 농악을 매구라고 부른다. 농악의 악기와 치배[타악기를 치는 사람] 구성은 꽹과리 2~3명, 쟁 1명, 장구 3~4명, 북 4~5명, 소고 6~7명, 포수로 구성된다. 악기를 치는 사람들은 농악대 옷을 입는데, 흰옷에 삼색 띠를 매고 고깔을 쓴다. 포수는 등짐에 꿩 등을 매달고 모형 총을 들고 다닌다. 포수가 제일 먼저 집으로 들어가 집주인에게 준비물을 알려주고 마당밟이를 진행한다.
[놀이 방법]
정월 대보름이 되면 리사제와 함께 마당밟이를 진행한다. 보름이 되기 전에 외부에서 강사를 초청해 연습을 한 후 본격적인 마당밟이를 한다. 덕수 마을은 면소재지에 속해 있어서 일반 가옥과 함께 아파트가 있다. 아파트를 제외한 일반 가옥이 40~50가구 중에서 30가구 정도를 돌면서 마당밟이를 한다. 대개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은 마당밟이는 하지 않고 성금만 내고 있다. 20여 명 정도로 구성된 농악대가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집안의 부엌과 마당을 돌며 나쁜 액이 물러가고 복이 들어오기를 기원한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1990년대 초 마을에 궂은일이 겹치면서 리사제와 마당밟이를 시작해, 현재까지 마을의 액운을 물리치고 복을 기원하며 지속하고 있다. 마당밟이를 통해 제사 비용을 충당하고 마을 기금을 마련하며 마을 단합을 이루고 있다.
[현황]
영암군 학산면 독천리 덕수 마을에서는 격년제로 마당밟이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