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1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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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好浦里文水堂山祭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의례/제,문화유산/무형 유산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미암면 호포리 문수 마을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나경수 |
의례 장소 | 당산 - 전라남도 영암군 미암면 호포리 문수 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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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마을 공동 제사 |
의례 시기/일시 | 음력 1월 15일 |
신당/신체 | 당산나무 |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미암면 호포리 문수 마을에서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에 지내는 마을 공동 제사.
[개설]
영암군 미암면 호포리 문수 마을에서는 매년 정월 대보름에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빌기 위해 당산제를 지낸다. 마을에서 제관을 선정하고 제물을 장만하여 당산나무 앞에서 당산제를 모신다.
[신당/신체의 형태]
당산 할머니를 모시는데, 당산나무는 마을 주민의 집에 위치한 둘레 3m가 넘는 나무이다.
[절차]
매년 정월 대보름인 음력 1월 15일 낮 12시경에 당산 할머니에게 당산제를 모신다. 제사를 모시기 전에 미리 집안에 유고(有故)가 없는 깨끗한 사람 3명을 뽑아 제관으로 선정한다. 제사는 제관들이 주관하지만, 마을 주민들 역시 당산제를 돕는다.
제사 비용은 청년회비, 부녀회비, 마을 주민들의 기금으로 마련하는데, 매년 50만 원 정도가 든다. 제비(祭費)는 이장이 관리하고 제물은 부녀회에서 만든다.
정월 대보름날 제관들은 당산나무 앞에 제물을 진설하고 유교식 제례 순서에 따라 당산제를 모신다. 주민의 평안과 풍년 및 육축 번식 등을 빈다. 당산제를 마치면 마을 주민들이 마을 회관에 모여 준비한 음식을 나눠 먹으며 서로 덕담을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