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15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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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盧松堂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청용리 노동 마을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김지민 |
현 소재지 | 노송당 - 전남 영암군 서호면 청용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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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재실 |
양식 | 납도리집 |
정면 칸수 | 4칸[좌우 반 칸 퇴] |
측면 칸수 | 1칸[전후 반 칸 퇴] |
소유자 | 밀양 김씨 문중[김계천] |
관리자 | 밀양 김씨 문중[김계천] |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청용리에 있는 개항기 때의 강학소.
[개설]
노송당(盧松堂)은 밀양 김씨 문중에서 세운 강학소다. 문중의 재실 역할도 겸했으며 다른 성씨들도 이곳에서 공부하였다.
[위치]
영암군 서호면 청용리 산기슭에 위치한 도동 마을 중앙에 자리하고 있다. 바로 우측에는 1783년에 창건한 밀양 김씨 강학소인 고반재(考槃齋)가 있고 또한 그 옆에는 1930년대에 창건한 노동사(蘆洞祠)가 있다.
[변천]
노송당의 정확한 창건 년대는 알려져 있지 않고 약 100년 전쯤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노송당 바로 뒤편에는 1980년대 초에 건립한 ‘은산사(隱山祠)’라는 사당이 있다. 이 자리는 본래 밀양 김씨 종가[초가 3동]가 있던 곳으로 당시 종가를 헐고 노송당을 강당으로 한 사우를 창건한 것이다. 사당에는 현재 관리자인 김계천의 부와 조부인 김병규, 김상이 두 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형태]
노송당은 전후와 좌우로 퇴를 둔 정면 4칸, 측면 1칸의 단층 팔작집이다. 내부는 중앙으로 2칸 대청을 두고 그 양측으로는 방을 드렸고, 전면과 좌우 퇴에는 툇마루를 설치하였다. 기단은 막돌 기단이며 초석은 가공 원형 초석을 사용하였고 그 위로는 원통형 두리기둥을 세웠다. 기둥 위로는 주두(柱頭) 없이 퇴보와 납도리로만 결구시겼다.
[현황]
현재 은산사의 강당으로 사용되고 있다. 처마 밑에는 ‘노송당(盧松堂)’, ‘진수재(進修齋)’라는 두 개의 현판이 나란히 걸려 있다. 노송당 앞에는 은산사의 정문인 정면 3칸의 솟을삼문이 있고 노송당 후면에는 제향 구역이 마련되어 있다. 이 구역 중앙에는 ‘은산사’라는 현판이 걸려 있는 정면 3칸 규모의 팔작지붕 사당이 있고 그 앞에는 내삼문이 있다.
[의의와 평가]
문중의 학당으로 출발한 건물로서 근대기 지역의 학업 공간을 살펴볼 수 있다. 시대가 변하여 노송당은 현재 은산사의 강당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