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열리는 영암 문화원 문화 학교 수강생들의 종합 발표회.

[개설]

영암군민 예술제 는 영암 문화원이 운영하는 문화 학교 수강생들이 일 년 또는 계속해서 배우고 연마한 기량을 종합적으로 발표하는 예술제이다.

[연원 및 개최 경위]

영암군 영암 문화원에서는 군민들의 여가 선용과 숨어 있는 능력을 개발하고, 자아실현을 통한 건전한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문화 학교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서예, 동양화, 서양화, 풍물, 사물놀이, 민요, 가야금, 풍수지리, 기타, 난타, 노래 교실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문화 학교 수강생들이 문화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발표할 기회를 갖기 위해 1997년 12월 22일에 ‘1997 문화 학교 수강생 종합 발표회’를 열었다. 이 발표회가 모태가 되어 영암군민 예술제로 발전해 1998년 12월 16일 제1회 영암군민 예술제를 갖게 되었다.

이후 매년 12월 중에 문화 학교 수강생들이 참여하고, 각급 기관장과 영암 문화원 회원들, 영암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예술제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 내용]

영암군민 예술제 행사는 제1부 개회식과 제2부 전시회 및 공연으로 진행된다. 제1부 개회식은 관내 각급 기관장과 문화 학교 강사,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 선언을 하고, 이어 국민의례·문화 학교 경과 보고·모범 지도 강사 표창·문화원장 개식사·축사·격려사 순으로 진행된다. 축사는 군수가 하고, 격려사는 군 의회의장이 한다.

제2부는 전시회 및 공연으로 진행된다. 동양화, 서예, 시화반 수강생들이 한 점 이상의 작품을 출품해 영암 문화관 전시관에서 전시를 한다. 개회식에 참석한 군수와 기관장들이 전시장 테이프를 자르는 행사를 진행하고 작품을 감상한다. 출품된 작품은 전시관에서 15일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시 낭송, 난타, 풍물놀이, 사물놀이, 가야금 병창, 노래 등 수강생들이 문화 학교에서 배운 것들을 공연한다.

[현황]

영암 문화원에서는 매년 수강생들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방향으로 문화 학교를 개설·운영하고 있다. 또한 문화 학교 각 반에서 일 년간 배운 내용을 정리하고, 더욱 발전할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되도록 매년 군민들과 수강생들이 함께 하는 영암군민 예술제를 개최하고 있다. 2013년 현재 2012년 영암군민 예술제까지 14회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