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학산면 독천리에 있는 천주교 광주대교구 소속 성당.

[개설]

영암군 학산면은 교통량이 많고 독천리에는 독천 초등학교, 영암 낭주 중학교, 영암 낭주 고등학교, 동아 보건 대학교 등 교육 시설들이 있어 다른 읍면에 비하여 상권이 발달하였으며, 학생 인구가 많은 곳이다. 이러한 특성과 학산면 천주교 신자들의 적극적인 포교 활동을 통하여 영암 성당의 관할 공소에서 2007년 1월 독천 성당으로 승격되었다.

[변천]

독천 성당은 1988년 탁 프란치스코 신부의 주선으로 영암군 학산면 독천리 28-6번지, 710㎡[215평]의 대지 위에 공소 건물을 설립한 것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포교 활동이 시작되었다. 이후 2007년 1월 24일에 독천 공소가 성당으로 승격되었으며, 성재 공소와 군서 공서를 관할로 두게 되었다.

2008년 12월 김희성 신부는 열악한 성당 건물의 개선하기 위해, 성전 건립 추진 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으로 당시 사목 협의 회장인 임종현[베드로]을 임명하여 본당 건립을 준비하였다. 그 결과 2011년 11월 독천리에 성당 부지 1,923㎡를 매입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독천 성당은 신자들의 신앙 재교육을 위해 매일 성경 읽기[쓰기] 운동을 펼치며 주보를 통해 1년 이상 교리를 교육하고 있다. 아울러 본당 밖에서 실시하는 여타의 교육 프로그램에 신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고 있다. 또한 노인을 위한 성경 공부[은빛 여정]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대림절과 사순절 때에는 외부 강사를 초빙하여 특강을 하거나 전체 신자를 대상으로 피정을 실시하기도 한다.

[현황]

독천 성당은 2016년 현재 주임 신부는 안성완 이냐시오 신부가 역임하고 있으며, 수호성인은 성 바오로이다. 천주교 광주 대교구 목포무안지구에 속하며, 관할 지역은 영암군 학산면, 미암면, 서호면과 군서면 일대, 삼호읍의 일부이다.

독천 성당은 대지 704㎡[213평]에 본당 99㎡[30평]와 교육관 92.5㎡[28평]로 구성되어 있으며, 새로운 성당 건축을 위해 독천리에 부지를 매입한 상태이다. 신자 수는 2개 공소를 포함하여 606명[남자 197명, 여자 409명]이다.

독천 성당에서는 화요일·목요일·토요일 오후 7시 30분과 수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 일요일 오전 10시 30분에 미사를 거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