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삼호읍 용앙리에 있는 다문화 가족 지원 기관.

[설립 목적]

영암군 다문화 가족 지원 센터는 다문화 가족을 위한 가족 교육·상담·문화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다문화 가족의 한국 사회 조기 적응 및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변천]

영암군 다문화 가족 지원 센터는 2006년 4월 설립되었다. 2013년 12월 영암군 삼호읍 용당리에서 현재의 위치인 영암군 삼호읍 세가래로 88[용앙리 238-7]로 이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사항)]

영암군 다문화 가족 지원 센터는 한국어 교육과 가족 교육, 예절 교육과 같은 한국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더불어 문화적 정서를 지원하고자 가족 나들이 캠프, 남편 모임, 국가별 소모임 등의 화합의 장과 공연 관람, 요리 교실, 종이접기 등의 체험의 장, 전통 춤·전통 악기 배우기, 출신 국가별 문화 발표 등 공연의 장을 만들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동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족 중 1~12세 자녀가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하여, 전문 교육을 받은 아동 양육 지도사가 각 가정을 방문해 다양한 양육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 양육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리적·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집합 교육에 참여하지 못하는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하여, 전문 지도사가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한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등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같은 방문 교육을 통해 영암군 다문화 가족 지원 센터는 이주 여성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 다문화 가족이 지역 사회에 온전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황]

2016년 현재 영암군 다문화 가족 지원 센터에서는 8명의 상근 직원이 센터 사업, 방문 교육, 언어 발달 지원, 통·번역, 이중 언어 가족 환경 조성 사업, 아이 돌봄 지원 업무 등 총 6개 부분의 업무를 각각 담당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영암군 다문화 가족 지원 센터는 다문화 가족에 대한 상담, 방문, 언어 발달, 돌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내 기관으로서 이주 여성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 더불어 영암군의 지역 축제인 영암 왕인 문화 축제 기간 중에 음식 판매 부스를 운영해 거둔 수익금을 영암군에 장학금으로 전달하는 등의 사회적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어 타 시군에 모범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