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1042 |
---|---|
한자 | 柳時淵 |
이칭/별칭 | 유관옥(柳冠玉),류시연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정윤미 |
[정의]
개항기 전라남도 영암 출신의 의병.
[개설]
유시연(柳時淵)[1864~1909]은 영암 출신으로, 본적 및 활동 당시 주소는 영암군 신북면(新北面) 모산리(茅山里)이다. 전라남도 일대에서 활약한 심남일(沈南一) 의병 부대에 들어가 의병 투쟁을 하였으며, 1909년 8월 17일 일본군과 교전 중에 순국하였다. 유관옥(柳冠玉)이라는 이름을 쓰기도 하였다.
[활동 사항]
유시연은 1909년 7월 30일 심남일 의병 부대의 후군장에 임명되어 영암군 사촌(沙村) 전투에서 일본군과 교전하였다. 당시 일본군은 고토 히라야마[琴平山]가 지휘하는 기병대 50여 명이었는데, 유시연은 분전하여 대장 고토 히라야마 외에 10여 명을 사살하였다. 이 시기는 대장 심남일이 오랜 의병 활동으로 병을 얻은 상태였으며, 일본의 압박에 의해 고종 황제의 의병 해산 조칙이 내려져 의병 해산을 고려하고 있을 때였다. 그러한 상황 중에 1909년 8월 17일 영암 사촌에 왜적의 잔류 부대가 출몰한다는 정보를 입수한 유시연은 적진에 돌입하여 적병 6명을 사살하고 장렬하게 전사하였다.
[상훈과 추모]
대한민국 정부는 유시연의 공훈을 기려 1980년에 대통령 표창을, 1991년에 건국 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