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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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朴炫埰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정윤미 |
[정의]
일제 강점기 전라남도 영암 출신의 독립운동가.
[개설]
박현채(朴炫埰)[1924~?]는 영암 출신으로, 본적지는 영암군 군서면(郡西面) 서구림리(西鳩林里)이다. 일제 말 광주 사범 학교(光州師範學校) 재학 중 무등 독서회(無等讀書會)를 조직하여 항일 의식을 고취하는 활동을 하다가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활동 사항]
1943년 3월 광주 사범 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이던 박현채는 조규학(趙圭學)·옥대호(玉大鎬)·노동훈(魯瞳塤)·안동영(安東泳) 등과 함께 비밀 결사인 무등 독서회를 조직하였다. 이들은 임시 정부의 동향에 귀를 기울이며 월 2회 모임을 갖고 민족사에 대한 탐구, 국제 정세의 분석, 연합군 지원 방안 등의 구체적 독립운동을 모색해 갔다. 그러나 1944년 10월, 조직 확대에 힘쓰던 동지 한 명이 일경에 체포되면서 조직은 물론이고 거사 계획도 발각되었다.
박현채는 이 일로 체포되어 7개월 동안 옥고를 치르다가 1945년 광복이 되면서 석방되었다.
[상훈과 추모]
정부에서는 박현채의 공훈을 기려 1996년에 대통령 표창을 수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