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1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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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朱昌業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정윤미 |
[정의]
일제 강점기 전라남도 영암 출신의 독립운동가.
[개설]
주창업(朱昌業)[1886~1932]은 전라남도 영암 출신으로, 본적은 영암 신북(新北) 월평(月坪)이다. 1919년 화순, 광주 등지에서 독립운동 군자금을 모으는 활동을 하였다.
[활동 사항]
주창업은 1919년 3·1 만세 운동이 전국적으로 발발한 후 조선 독립운동을 더욱 조직적으로 전개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전라남도 화순에서 의병장 출신인 민치도(閔致道)·정재면(鄭載冕) 등과 함께 독립 국민당(獨立國民黨) 및 결사대를 조직하여 활동하였다.
그들은 당시 화순 군수와 능주·영광 지역 면장 등 친일 관리들에게 사직하지 않으면 목숨이 위태로울 것이라는 경고와 더불어 독립 투쟁의 의지를 천명하는 내용을 담은 우편물을 발송하였다. 또한 광주·화순·나주·영암·장흥·보성 등 전라남도 지역을 중심으로 독립운동 자금을 모집하는 활동에 주력하였다.
주창업은 모금된 독립운동 자금을 상해 임시 정부에 송금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던 중 화순 경찰에 체포되었고, 1920년 5월 12일 광주 지방 법원에서 징역 2년형을 언도받고 옥고를 치렀다.
[상훈과 추모]
대한민국 정부는 주창업의 공훈을 기려 1977년에 대통령 표창을, 1990년에 건국 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