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시대 영암 출신의 효자.
[가계]
본관은 거창(居昌), 감사를 지낸 신기(愼幾)의 8세손이다.
[활동 사항]
신경훈(愼慶勛)은 어려서부터 매우 효성스러웠고, 부모님을 섬기는 정성이 지극하였다. 또한 스스로 학문을 연마하여 세상에 모범이 되었다. 아버지가 병이 드셨을 때는 손가락을 잘라 그 피를 아버지께 드려 사흘을 더 연명할 수 있게 하였고, 부모님 상을 당하여 각각 삼 년간 시묘를 살며 밤낮으로 문안을 올렸다. 그런 신경훈의 수척하고 슬피 우는 모습이 이웃마을에까지 전해져 사람들이 크게 감동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