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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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朴奎精 |
이칭/별칭 | 양중(養仲),삼도수옹(三島壽翁),춘중(春仲)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인·학자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이성운 |
출생 시기/일시 | 1493년 - 박규정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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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시기/일시 | 1528년 - 박규정 식년시 생원 3등 11위로 합격 |
몰년 시기/일시 | 1580년 - 박규정 사망 |
추모 시기/일시 | 1683년 - 박규정 죽정 서원에 배향 |
거주|이주지 | 박규정 거주지 -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동구림리 |
사당|배향지 | 죽정 서원 -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 403 |
성격 | 문인·학자 |
성별 | 남 |
본관 | 함양 |
대표 관직|경력 | 구림 대동계 중창자 |
[정의]
조선 전기 영암 출신의 문인·학자.
[개설]
박규정(朴奎精)[1493~1580]은 1528년 생원시에 합격한 뒤 평생 당대 명유(名儒)들과 함께 시와 문장을 논하면서 여생을 보냈다. 특히 현재까지도 유지되고 있는 구림 대동계의 중창자이며, 영암 향약을 창설하고 향안을 마련하는 데서 주동적 역할을 하는 등 조선 전기 영암 지역의 사족을 이끈 사람 중의 한 명이다.
[가계]
본관은 함양(咸陽), 자는 춘중(春中), 호는 삼도수옹(三島壽翁)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공조 판서를 지낸 박언(朴彦)이고, 할아버지는 전적(典籍)을 지낸 오한(五恨) 박성건(朴成乾)[1418~1487], 아버지는 통훈대부(通訓大夫) 박조(朴樤)이다.
[활동 사항]
박규정은 영암 구림 대동계 창설의 주역으로, 1528년(중종 23) 무자(戊子) 식년시(式年試) 생원(生員) 3등 11위로 합격하였다. 성품이 너그럽고 온후하였으며, 효행(孝行)이 깊고 문학(文學)에 독실(篤實)하였지만 평생 당대 명유들과 함께 시와 문장을 논하면서 여생을 보냈다. 홍상섬(洪相暹), 송순(宋純)[1493~1583], 고경명(高敬命)[1533~1592] 등이 시를 지어 박규정을 칭송하였다. 영의정 상진(尙震)[1493~1564]이 조정에 천거하였으나 박규정은 애써 사양하고 출사하지 않았다. 당시 구림동장으로 있으면서 대동계 창설을 주도했으며, 임구령(林九齡)·신희남(愼喜男)[1517~1591]·이후백(李後白)[1520~1578]·백광훈(白光勳)[1537~1582] 등과 함께 영암 향약을 창설하고 향안을 마련하는 데도 역할이 컸다.
박규정의 이러한 활동은 영암 구림에서 함양 박씨 오한공파 문중의 입지를 굳히는 계기가 되었다.
[학문과 저술]
영암 구림 대동계는 1565년에 만들어졌지만 임진왜란으로 인해 관련 기록이 소실되었다.
[상훈과 추모]
1683년에 박규정은 박권(朴權)[1465~1506]과 함께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 죽정 서원(竹亭書院)에 추가 배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