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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진 최씨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400858
한자 耽津崔氏
분야 성씨·인물/성씨·세거지
유형 성씨/성씨
지역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동호리
집필자 박선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본관 탐진 - 전라남도 강진군
입향지 영암 -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동호리지도보기
세거|집성지 동변 마을 -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동호리지도보기
성씨 시조 최사전
입향 시조 최대천

[정의]

최사전(崔思全)을 시조로 하고 최대천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영암군의 세거 성씨.

[개설]

탐진 최씨는 영암에 세거하는 여러 성씨 중의 하나로, 고려 시대 인물인 최사전을 시조로 하고 있다. 영암 입향조는 조선 후기 수군절도사를 지냈던 최원립(崔元立)[1618~1690]의 양아들 최대천이다.

[연원]

탐진은 전라남도 강진군에 속한 옛 지명이다. 1417년(태종 17)에 병마도절제사영을 도강현(道康縣)에 옮기고 탐진현과 도강현을 합하여 강진으로 개칭한 후 치소는 탐진현에 두었다. 탐진 최씨 시조는 고려 때 장작감(將作監)을 역임한 최정(崔靖)의 아들 최사전(崔思全)이다. 최사전은 의술로 조정에 진출했으나 고려 인종이자겸을 제거한 공으로 공신에 책록된 인물이다. 그러나 이후의 기록이 전란 중에 실전되어 각 파 중시조들의 세거지를 따서 그 세계를 이어오고 있다.

[입향 경위]

탐진 최씨 입향조 최대천은 계부인 최원립이 외적의 침입을 격퇴하기 위해 전장에 나가서 싸우다 순절한 후에 세거지를 찾아다니다가, 지금의 영암군 군서면 동호리에 정착하였다.

[현황]

영암 지역 탐진 최씨군서면 동호리 동변 마을에 집성촌을 이루어 살고 있다. 2013년 현재 동변 마을에 75가구가 있으며, 시종면에 50가구 등 영암 지역 전체에 약 400가구가 있다. 동호리 마을 입구에 입향조 최대천의 유적비가 세워져 있으며, 마을에는 오돈재(五敦齋)라는 문각이 있어 후손들끼리 모여 문중 일을 상의하고, 평소에 쉼터로 활용하고 있다.

영암군 금정면 세류리탐진 최씨 문중 선산이 있었는데, 2001년 7월에 선산을 이장할 때 시신을 감쌌던 복식류와 염습구 등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었다. 이들 유물은 2001년 8월 문중에서 이화 여자 대학교 박물관 담인 복식 미술관에 기탁해 보존 처리와 조사가 이루어졌고, 2007년 10월 16일에 중요 민속 문화재 제253호로 지정되었다.

[참고문헌]
  • 영암군 마을 유래지 발간 위원회, 『마을 유래지』(영암군, 1988)
  • 영암군지 편찬 위원회, 『영암군지』(영암군, 1998)
  • 문화재청(http://www.cha.go.kr)
  • 한국 역대 인물 종합 정보 시스템(http://people.ak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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