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05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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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西鳩林里南松亭支石墓群 |
이칭/별칭 | 서구림리 남송정 지석묘,서구림리 배척골 고인돌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 남송정 마을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이영문 |
소재지 | 서구림리 남송정 고인돌 떼 -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 남송정 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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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고인돌 |
양식 | 기반식|개석식 |
크기(높이,지름) | 460㎝[가군 고인돌 길이]|230㎝[가군 고인돌 폭]|70㎝[가군 고인돌 두께] |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 남송정 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떼.
[위치]
서구림리(西鳩林里) 남송정(南松亭) 고인돌 떼는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 남송정 마을에 있다. 영암-독천 간 지방도를 따라 4곳에 분포하고 있는데, 가군은 구림 공업 고등학교에서 독천 쪽으로 지방 도로를 따라 약 300m 가면 도로 우측의 밭에 11기가 있다. 나군은 가군에서 독천 쪽으로 약 300m 떨어진 도로 우측 독립된 야산에 민묘(民墓)와 함께 3기가 있고, 다군은 나군에서 약 100m 떨어진 도로 우측의 구릉 상에 민묘와 함께 2기가 있다. 라군은 나군과 다군 사이 도로 우측의 독립된 야산에 민묘와 함께 3기의 고인돌이 있다.
[형태]
고인돌 평면 형태는 장방형과 타원형이 혼재하고 있지만 장방형이 대부분이다. 2013년 현재 가군은 가장 큰 1호 고인돌의 규모가 길이 460㎝, 폭 230㎝, 두께 70㎝에 받침돌 2개 있으며, 상면에 지름 10㎝의 성혈 5개가 확인된다. 다군 1호 고인돌은 길이 455㎝, 폭 290㎝, 두께 80㎝에 받침돌이 3개 있으며 덮개돌에는 바위 구멍[性穴, 바위그림의 한 종류로서 돌의 표면에 파여 있는 구멍] 10여 개가 있다. 이로 보아 기반식 고인돌과 개석식이 혼재한 양상이다.
[출토 유물]
유물은 확인되지 않았다.
[현황]
1975년 최몽룡의 월출산 일대 지표 조사 보고에 따르면 가군 고인돌로 추정되는 서구림리 최채점의 밭에 고인돌 25기가 있었으나 농지 개간으로 상당수 파괴되었다고 한다. 서구림리 남송정 고인돌 떼의 가군은 밭에 있고, 나군과 라군은 야산에 있으며, 다군은 구릉에 있다. 주변은 주로 논과 밭으로 경작되고 있다.
가군은 밭에 11기의 고인돌이 남북 방향으로 1열을 이루고 있으며 대부분의 덮개돌이 파괴되었거나 반파되어 있다. 나군은 덮개돌이 매몰되어 하부 구조는 확인할 수 없으며, 주변은 논과 밭으로 경작되고 있다. 다군 2호 고인돌은 나뭇잎과 나뭇가지가 덮여 있어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렵다. 라군은 덮개돌이 대부분 매몰되어 하부 구조는 확인할 수 없다. 또한 서구림리 남송정 고인돌 떼는 ‘서구림리 남송정 고인돌서구림리 남송정 지석묘’와 ‘서구림리 배척골 고인돌’로도 불린다.
[의의와 평가]
서구림리 남송정 고인돌 떼는 2013년 현재 22기만 존재하고 있지만, 가군의 경우 원래 25기의 고인돌이 분포하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어 대규모 군집을 이룬 고인돌군이라 할 수 있다. 원래 2~3 열을 이루어 배치된 고인돌이나 경작 때문에 밭둑으로 이동된 것이 많다.
서구림리 남송정 고인돌 떼의 특징은 대형 고인돌과 바위 구멍이 새겨진 고인돌의 존재이다. 길이가 450㎝ 넘는 고인돌이 각 군집에 묘역의 상징 고인돌로 1기씩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런 고인돌의 배치 양상은 당시 고인돌 축조 집단의 성격을 이해할 수 있는 연구 자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