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04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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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靈巖基督敎靑年會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정윤미 |
[정의]
1922년 전라남도 영암 지역에서 활동한 개신교 청년 단체.
[설립 목적]
영암 기독 청년회는 복음적 기독교에 기초하여 회원 상호의 친목을 도모하고, 기독교 전파와 애국 계몽 활동을 목적으로 조직되었다.
[변천]
『동아 일보』에 의하면 영암 기독교 청년회(靈岩基督敎靑年會)는 1922년 5월 28일에 영암군 야소 교회에서 설립하였다. 기독교 관련 청년 단체로, 전도 활동을 비롯하여 다양한 사회 참여 활동을 전개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영암 기독교 청년회는 종교 전도 활동, 교육 사업, 체육 활동, 빈민 구제, 자선 모금 등의 각종 사업을 벌였다. 회원은 정회원과 찬조 회원으로 나뉘며, 기독교도와 영암 기독교 청년회의 목적에 찬동하는 자가 입회할 수 있었다. 영암 기독 청년회에서는 여름 휴가철을 이용하여 각 면 단위를 순회하면서 청년 특강을 개최하여 애국 계몽 운동을 펼치기도 하였다. 1922년 여름에는 김민규, 김동호, 박판종, 조명선, 한동석, 한현상, 조극환 등이 강사로 참여하였다.
[의의와 평가]
1920년대는 전국적으로 청년 단체의 조직과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기독교 관련 청년 단체들 역시 지역 단위에서 고르게 활동하였는데, 영암 지역의 경우도 영암 기독교 청년회가 조직되어 활동하였다. 전도 활동과 교리 선포 등이 기본 이념이지만, 사회 교육과 특강 등을 통해 애국 계몽 활동을 전개하면서 종교인들의 사회 참여 운동으로 운영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