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학산면 매월리에서 전라남도 무안군 일로읍 청호리를 연결하는 교량.

[개설]

무영 대교는 영산강 하류에 있으며 전라남도 영암군 학산면 매월리에서 전라남도 무안군 일로읍 청호리를 연결하는 교량이다. 이는 옛 매월리 샘기미 나루 구간이기도하다. 2012년 4월에 개통된 남해 고속 도로의 목포·광양 구간과 서해안 고속 도로를 연결하며, 아울러 국도 제2호선 목포 구간 국도 대체 우회 도로의 교량이기도하다.

[명칭 유래]

무안군의 ‘무’와 영암군의 ‘영’을 따서 무영 대교라고 명명되었다.

[건립 경위]

2012년 4월에 개통된 남해 고속 도로의 목포~광양 구간과 서해안 고속 도로를 연결하는, 국도 2호선 목포 구간의 대체 우회 도로[15.2㎞]에 건설된 교량이다. 이 도로는 출퇴근 시간에 영산강 하굿둑의 정체를 해소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변천]

2004년 착공하여 2011년 포뮬러 원 코리아 그랑프리[F1 코리아 그랑프리]를 맞아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 동안 임시 개통을 하였으며, 2011년 12월에 준공 개통했다.

[제원]

무영 대교는 총길이 860m, 총폭 26.6m, 유효폭 23.4m, 높이 7m, 경간수 6, 최대 경간장 165m의 사장교로 4차선 자동차 전용 도로이다. 우리나라 최초로 다섯 개의 주탑이 연속적으로 연결된 엑스트라 도즈교(Extradsed Bridge)이기도 하다. 엑스트라 도즈교는 사장교와 거더교의 장점을 이용한 교량으로, 케이블이 70%, 거더가 30% 하중을 받는다.

[현황]

서해안 고속 도로에서 목포 시내를 통과하지 않고 곧바로 남악 신도시를 거쳐 영암군 삼호읍까지 연결되는 자동차 전용 도로의 중간에 있는 교량으로서 영산강 하굿둑 일대의 상습적인 교통 정체를 해소하고, 물류비를 절감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