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0109 |
---|---|
한자 | 狗臥島 |
이칭/별칭 | 개요지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삼호읍 용당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경완 |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삼호읍 용당리 연안에 있는 섬.
[명칭 유래]
구와도(狗臥島)는 ‘개가 엎드려 있는 형태의 섬’이라는 뜻으로, 실제 주민들도 개가 누워 있는 형상이라며 개요지라고 불러왔다.
[자연 환경]
구와도는 최고 높이가 약 19m이고, 섬의 둘레는 약 300m로, 방패 모양을 이루고 있다.
구와도의 구성 암석은 주로 중생대 백악기의 유문암질 응회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목본류를 포함한 식생이 발달되어 있으며 해안은 암석 해안이다. 구와도의 주요 식생으로, 20~30년생 내외의 곰솔이 군락을 형성하고 있다. 군락의 구분종은 곰솔이며, 수반종은 사스레피나무이다. 곰솔 식생의 높이는 7~9m 내외이고 군락의 식피율(植被率)[일정 면적 중 각 식물이 점령하는 면적의 비율]은 85%로 비교적 곰솔 식생이 안정되어 있다.
구와도에서 주로 관찰되는 목본류는 곰솔 외에도 자귀나무, 예덕나무, 팽나무, 갈참나무, 졸참나무, 광나무 등이 우점(優占)하여 나타났고, 초본류는 고사리, 비수리, 칡, 솔새, 억새, 바랭이, 소리쟁이, 미국자리공, 까치수영 등 16과 21종 4변종 총 25분류군이 출현하였다.
주요한 해양 생물로는 상부의 두드럭총알고둥이 우점종으로 분포하며, 고랑따개비가 높은 밀도로 출현하고 있다. 암반 틈새와 해수가 고인 소규모 웅덩이에는 갈고둥, 총알고둥이 서식하고 있다. 중상부에는 참굴의 분포대가 뚜렷하게 발달해 있다. 패각 표면에 고랑따개비가 서식하며, 조무래기따개비도 출현한다. 생물상이 비교적 단순하다.
[현황]
현재는 영암군 삼호읍과 전라남도 목포시 신항만을 연결하는 교량과 도로에 의해 육지와 연결되어 있으며 선착장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