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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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서울특별시 강남의 애정 풍속도를 그린 가수 문희옥의 정규음반 3집 수록곡. 「강남멋쟁이」는 가수 문희옥이 1990년 발표한 곡으로 서울특별시 강남의 애정 풍속도를 담아냈으며 장르는 트로트이다. 이 노래는 지난해 서울특별시 유흥가의 세태를 다룬 「사랑의 거리」에 이은 ‘강남시리즈 Ⅱ’에 해당한다. 작사는 정은이, 작곡은 남국인이다. 지난해 「사랑의 거리」에 이어 199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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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 지역을 소재로 다룬 대중가요. 2012년 최고의 노래가 된 싸이의 「강남스타일」 덕분에 서울의 강남은 전 세계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외국인들이 노래의 후렴구 ‘오빤 강남스타일’을 전혀 다른 의미로 읽어낸 것이 화제가 되었던 것처럼, 이 노래에서 강남은 특정 지명으로서가 아니라 ‘[kaŋnam]’이라는 소리로서 더 의미 있다고 보는 것이 옳다. 즉 ‘오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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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을 노래한 양동근의 첫 번째 정규앨범 수록곡. 「구리뱅뱅」은 배우 양동근이 가수로서 2001년 발표한 첫 번째 정규앨범 『Yangdonggeun AKA Madman』의 타이틀곡으로 장르는 힙합이다. 작사는 양동근과 1 Kyne가, 작곡은 이제이가 했다. 양동근의 1집은 선정적인 가사들로 세간의 이슈가 되었다. 결국 대부분의 곡이 방송심의를 통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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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을 비판적으로 조명한 1993년 가수 신성우의 정규 2집 수록곡. 「로큰롤과 압구정동, 공주병」은 1993년 가수 신성우의 정규 2집 『Eight Smiles Of Klein』의 8번 트랙에 수록된 곡으로 이근형이 작사·작곡했다. 데뷔곡 「내일을 향해」가 수록된 1집의 상업적 성공 이후, ‘기존 문명을 향한 신세대의 반항을 담았다’는 그의 표현처럼 2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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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서울특별시 강남의 모습을 그린 가수 주현미의 노래. 「비 내리는 영동교」는 메들리 테이프로 인기를 얻던 주현미가 85년 발표한 공식데뷔곡으로 작사는 정은이, 작곡은 남국인이 했다. 점차 화려한 향략가의 분위기를 풍기던 80년대 강남의 모습을 반영한 곡으로 장르는 트로트다. 큰 대중적 성공을 거두며 그녀를 일약 트로트계의 신데렐라로 만들어준 출세작이다. 「비 내리는 영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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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을 배경으로 2002년 2인조 그룹 브라운 아이즈가 발표한 노래. 「비오는 압구정」은 나얼과 윤건의 남성 2인조 그룹 브라운 아이즈(Brown Eyes)가 2002년 발표한 두 번째 정규앨범 『Reason 4 Breathing?』의 3번 트랙에 수록된 곡이다. 윤건이 작사, 작곡, 편곡을 했다. 비오는 압구정 골목길에서 떠난 사람을 기다리는 애타는 심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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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을 배경으로 한 1989년 가수 문희옥의 2집 앨범 수록곡. 「사랑의 거리」는 당시 서울예술전문대학 2학년이었던 가수 문희옥이 1989년에 발표한 곡으로 정통트로트 리듬을 경쾌하게 현대화한 폭스 트로트를 표방한다. 작사는 정은이, 작곡은 남국인이다. 은광여자고등학교 3학년 재학 당시 ‘팔도 사투리 메들리’로 데뷔해 앨범 발매 1주일 만에 360만장이라는 전무후무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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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을 배경으로 한 1988년 가수 주현미의 2집 음반 수록곡. 「신사동 그 사람」은 가수 주현미가 1988년 그의 두 번째 음반을 통해 발표한 트로트곡이다. 작사는 정은이가, 작곡은 남국인이 했으며 지구레코드에서 발매됐다. ‘신사동’이라는 지명을 명시하며, 지난밤 사랑했던 이와의 재회의 소망을 담고 있는 노래이다. 이전의 단조 발라드에서 다소 빠른 템포와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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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의 도시민들이 거주하는 아파트를 배경으로 회색 도시 속 젊은이의 사랑과 고독을 흥겨운 씨티 뮤직. 윤수일의 아파트는 당시 강남 아파트 건설 붐이라는 시대상에 따라 개발과 성장이라는 당대 모습을 반영한 노래이다. 막이 오른 아파트 시대의 회색빛 도시의 쓸쓸함을 대변하는 노래라 할 수 있다. 노래는 1982년 6월 30일 발매한 앨범 『아파트』는 록 장르로 4분 5초 간 재생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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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영동을 배경으로 한 나훈아 노래. 1984년 서울특별시 영동을 배경으로 한 나훈아의 노래 「영동부르스」가 발표되었다. 당시 영동의 화려한 밤 문화를 찾아볼 수 있는 사랑 노래이다. 가수 나훈아가 새로운 환락가로 변모한 서울 영동을 주제로 한 「영동부르스」라는 앨범을 발표하였다. 중견 작곡가 안치행이 작사와 작곡을 하였다. 「영동부르스」가 크게 주목을 받자 일본의 데이지꾸...
영화·TV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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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의 교육 문제를 소재로 2007년 서울방송에서 방영했던 TV 드라마. 「강남엄마 따라잡기」는 총 18부작 TV 드라마로 2007년 6월 25일부터 8월 21일까지 서울방송[SBS]에서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55분에 방영됐다. 드라마가 동시대의 규범과 사상을 반영하는 문화적 공론장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기획의도 하에 대한민국 현실에서 가장 민감한 이슈인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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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서울특별시 강남을 배경으로 제작되었던 코미디 영화. 스승과 제자로 만난 동갑내기 남녀의 연애담을 유쾌하게 풀어낸 「동갑내기 과외하기」는 김경형 감독의 첫 번째 장편영화다. 아버지의 실직으로 학비 마련에 나선 여대생과 벼락부자 아버지 덕분에 풍족하게, 나아가 방탕하게 살아가는 남고생의 대비되는 남녀가 과외를 매개로 만나는 흥미로운 상황을 담은 이 작품은 입시 열풍이 몰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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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을 배경으로 한 2004년 김지영 감독의 첫 번째 장편영화. 「맹부삼천지교」는 아들의 명문대 합격을 위해 강남 대치동으로 이사한 아버지와 이웃집 건달의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 영화로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영어완정정복」의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한 김지영 감독의 데뷔작이다. 강남이라는 공간을 통해 우리의 교육문제를 조명하였다. 각본은 김지영·서동성, 감독은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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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를 소재로 한 2011년 강유가람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강유가람 감독은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여성학과를 졸업했고, 「선물」, 「그냥 치우친 건 아니야」 등의 단편을 제작했다. 「모래」는 강남의 재건축 예정지인 은마아파트에 사는 자신의 가족과 아버지의 일상을 심층적으로 담아 강남 부동산 신화와 중산층 가족의 정치의식을 밀도 있게 탐구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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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이 사건 장소로 드러나는 2005년 장진 감독의 영화. 「박수칠 때 떠나라」는 2000년에 선보인 연극 「박수칠 때 떠나라」를 영화한 것으로 당시 희곡을 쓰고 직접 연출했던 장진이 다시 감독을 맡았다. 강남 최고급 호텔에서 칼에 찔려 살해된 미모의 카피라이터의 수사과정이 TV를 통해 전국적으로 생중계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연출·각본 장진, 촬영 김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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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의 모습을 그린 1990년 이기영 감독의 영화. 연출 이기영, 각본 오광재, 촬영 박건복, 음악 강인구, 편집 김희수, 제작사는 양전흥업이며, 이재학, 이미나, 정혜선, 최불암 등이 출연했다. 입시 지옥의 경쟁에서 한눈을 팔면 낙오된다는 보이지 않는 쇠사슬 때문에 항상 긴장하고 있는 장여인은 강북의 집을 팔고 강남에 아파트 전세를 얻어가면서까지 아들 남철을 전학시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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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의 모습을 그린 1980년 임권택 감독의 영화. 「복부인」은 2012년 현재 101편의 영화를 연출한 임권택 감독의 1980년대 작품으로 그의 영화 가운데 특히 동시대의 사회현상에 대해 드러내 놓고 비판한 작품으로 꼽힌다. 연출 임권택, 각본 윤삼육, 촬영 서정민, 조명 김강일, 음악 정민섭, 편집 김희수, 제작사는 세경흥업이다. 한혜숙, 박원숙, 윤양하 등이 출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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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을 배경으로 하여 피 끊는 청춘들의 성장통을 그린 액션과 드라마 장르의 영화. 단편 「장마」, 「어떤 여행의 기록」으로 국내외 주요한 단편영화제의 상을 휩쓸며 충무로 초미의 관심으로 떠올랐던 조범구 감독. 그 가능성과 재능은 그를 다른 또래 감독들을 제치고 충무로 입봉 1순위 감독으로 올려놓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같은 시기에 데뷔를 준비하던 박기형, 민규동, 황병국 감독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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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과 한강을 두고 바라보는 성동구 옥수동을 배경으로 서민들의 애환을 다루고 있고 사실주의적이고 희·비극적인 서민극. 「옥수동에 서면 압구정동이 보인다」라는 연극은 1998년 김태수가 제16회 전국연극제에 출품한 작품으로 서민극이라 구분되고 있다. 옥수동 주민인 등장인물을 내세워 불우하고 가난하지만 인간애와 인간의 의지가 가득한 그들의 모습을 통해 다수의 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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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에서 일어난 사고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시작되는 액션, 범죄 영화. 「코리안 커넥션」은 신성일이 제작, 주연 배우를 맡아 1990년 개봉된 영화이다. 장르는 액션과 범죄물이다. ‘한국의 백색전쟁, 부정과 부패, 환락과 탐욕에 찢겨진 치욕의 현대’라고 부제를 정하여 영화의 성격을 강하게 드러냈다. 영화의 주된 사고가 일어난 배경이 된 강남구 테헤란로는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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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 한복판, 높이 솟은 타워팰리스 바로 옆에 무허가 집들이 즐비한 판자촌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영화. 강남의 타워팰리스 옆 판자촌이 「특별시 사람들」의 공간적 배경으로 박철웅 감독의 첫 장편 영화이다. 이 영화는 2006년에 제작되어 실제로 극장에서 개봉하지는 못하였다. 하지만 2009년 부산 국제영화제에서 세 번의 상영기회를 얻었고 많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