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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에서 IT 관련기업들이 집적한 서울도시철도 2호선 삼성역에서 서초역에 이르는 테헤란로 일대. 서울도시철도 2호선 삼성역에서 서초역에 이른 약 10여㎞의 8차선 도로 주변에 1990년대 중반 이후 소프트웨어업체, 인터넷업체 등 IT관련기업들이 집적하기 시작하여, 1997년 외환위기 이후 4~5년 사이에 IT기업, 금융기관, 대기업 본사, IT지원기관 들이 급속하게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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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평야·구릉지가 조화를 이루는 강남구의 자연환경은 거주에 적합한 조건을 제공하여 오래 전부터 문화의 집산지를 이루는 바탕이 되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현재 강남구는 무역·금융·패션·예술·문화 등 첨단 문화 산업과 부를 상징하는 서울의 중심 도시가 되었다. 강남구가 건강하고 아름다운 문화 도시 이미지를 가지게 된 데에는 현대적 면모를 자랑하는 도시 조경이 기여한 바가 크다. 강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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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동은 조선시대 권신이었던 한명회가 지은 압구정이라는 정자에서 위치했던 곳이라는 사실에서 유래된 지명이다. 압구정동의 가장 오래된 모습은 간송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 시대 겸재 정선의 경교명승첩 속에 있다. 1741년(영조 17년)에 비단 위에 그려진 31×20㎝ 크기의 그림이다. 최완수 간송미술관장에 따르면 지금의 잠실 쪽에서 배를 타고 오면서 본 시각이기 때문에 압구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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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본격화된 강남개발로 건축된 강남 전역의 아파트단지와 공공시설들이 경제적 가치의 제고를 위한 재건축과 재개발에 직면해 있다. 재개발은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재건축은 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 일시에 몰린 재개발과 재건축으로 인해 야기된 주택시장의 과열과 왜곡을 해결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주택공급량 부족 문제와 주택정책의 공공성을 확보하는 현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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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무허가 집단거주지. 개포동 구룡마을은 1983년 88올림픽 준비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개포동개발계획에 의해 개포동에서 밀려난 주민들이 구룡산 북사면에 거주하면서 형성되기 시작했다. 초기에는 영농 비닐하우스에서 시작되었으나,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을 거치면서 무허가 집단거주지로 그 성격이 바뀌었으며, 최근에는 서울시가 공영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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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에 경제력이 집중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표현. 강남구는 우리나라의 돈이 집중되는 경제의 중심지이다. 빠른 산업화와 도시화 그리고 경제발전과정에서 서울시 강남구는 우리나라 경제의 심장이자 경제성장의 엔진 역할을 하고 있다. 자본주의 시장경제에서 지역적으로도 돈이 어디로 집중되는가는 그 지역의 경쟁력을 나타낸다. 돈이 특정 지역으로 집중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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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에서 지정 혹은 형성된 패션·문화·예술 테마거리. 서울특별시 강남구는 과밀화되어 가던 구시가지의 인구를 한강 이남으로 분산하고 서울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강남개발이 시작되면서 고소득층을 위한 고급 소비문화 공간으로 발전해왔다. 특히 압구정동과 청담동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의 거리가 조성되어 패션·생활·쇼핑·문화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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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에서 이뤄지는 모든 사교육 활동을 총칭하는 말. 강남구 중 특히, 대치동은 사교육의 상징적인 장소로서 흔히, “사교육 1번지”라고 불린다. 학원 왕국 대치동에는 총 300여개의 학원이 운영되고 있는데 서울도시철도 3호선 대치역에서 도곡역 사이에는 상가 건물을 중심으로 학원 간판이 빼곡이 자리를 채우고 있다. 은마아파트의 은마종합상가, 미도아파트의 미도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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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 지역은 1967년 경부고속도로 건설과 영동1지구와 영동2지구 사업이 시작되면서 개발이 본격화되어 88올림픽을 계기로 완성됨. 1963년 서울의 행정구역 확장이후 제시되었던 대서울계획이 실천에 옮겨지지 않았으나, 1967년 경부고속도로 건설과 1968년 1.21사태를 계기로 영동1지구와 영동2지구 사업이 시작되면서 강남개발이 본격화되어 88올림픽을 계기로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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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한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대를 일컫는 말 충무로가 영화산업의 본거지가 된 것은 1950년대 말 ‘서라벌 영화사’라는 영화제작사가 충무로에 자리를 잡으면서였다. 1960년대에 들어 명동에 자리하고 있던 몇 개의 제작사가 임대료 상승으로 충무로로 이주하면서 상영관, 촬영, 현상, 음향, 조명 등 관련업체가 모이게 되었고 충무로는 그 이후 영화산업을 상징하는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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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위치한 전시·문화·관광의 명소인 코엑스[한국종합무역센터]에 대한 소개. 원래 코엑스(COEX)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규모 종합전시공간인 한국종합전시장을 가리키는 명칭이나, 넓은 의미로는 전시장이 위치한 건물에 속한 모든 시설과 업체를 모두 망라하는 장소의 개념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흔히 전시·문화·관광의 복합공간으로서 코엑스는 후자와 같이 넓은 의미의 대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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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심지로서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한민국에서는 서울에 산다는 것 자체로도 하나의 특권으로 인식된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강남에 산다고 하면 그 사람은 이미 하나의 선택받은 사람인 것 같은 인상을 준다. 강남은 상류층들이 살고, 유행의 최첨단을 걸으며 문화적인 혜택을 가장 많이 누리는 지역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있기 때문이다. 실제 통계를 보아도 아파트 값이 제일 비싸고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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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문화산업인 패션 및 미용 산업을 선도하는 서울특별시 강남 일대를 일컫는 말. ‘뷰티벨트’는 압구정동을 중심으로 가로수길, 청담동, 논현동, 역삼동 등 강남 일대를 이르는 말이다. 강남은 서울의 트렌드가 만들어지는 생생한 현장으로 이 일대에는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명품 브랜드의 로드숍과 해외파 디자이너들의 아틀리에, 소호 옷가게들이 즐비하다. 강남구는 패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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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위치한 봉은사를 중심으로 한 조선 시대의 불교. 고려 말 새로운 시대 이념으로 성리학을 수용한 신진사류(新進士類)들은 고려의 폐단을 개혁하는 일환으로 불교를 비판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사찰경제의 비대화와 승려의 윤리적 해이 등 불교의 사회경제적 문제를 비판하며 불교를 개혁할 것을 주장했는데, 이색(李穡)[1328~1396]으로 대표되는 이들은 고려의 국가·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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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 동명(洞名)의 유래가 된 조선 전기 문신 한명회의 호(號)이자 그가 지은 정자의 이름. 압구정(狎鷗亭)은 강남의 대표적 지명 가운데 하나인 압구정동(狎鷗亭洞)의 유래가 된 정자의 이름이다. ‘압구(狎鷗)’, 곧 ‘갈매기와 벗하다’라는 말은 정치 현실에서 물러난다는 의미를 함축하는 관습적인 표현으로 이 정자의 주인이었던 한명회(韓明澮)의 정치적 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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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과 종실의 세장지(世葬地)이던 조선시대의 강남구. 1. 음택풍수의 길지 강남 조선 왕조 개창 이후 한양의 북악, 인왕, 남산, 낙산의 내사산(內四山) 능선을 잇는 도성을 쌓고 그 안의 지역을 한성부(漢城府)로 하여금 관할하게 하였는데, 한성부의 실제 행정 관할 권역은 성 밖 10리 일대에까지 미쳤다. 이 지역을 성저십리(城底十里)라 불렀다. 성저십리(城底十里)는 북한산, 아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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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를 기반으로 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연예산업을 선도하는 서울특별시 강남 일대를 일컫는 말. 한류(韓流)는 한국의 독창적이고 고유한 문화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한류(韓流)’라는 말은 2000년경 에이치오티(HOT)의 중국 공연으로 현지 언론에서 처음 나온 이래, 2003년부터 일본에서 「겨울연가」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아시아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이때만 해도 한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