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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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백광훈이 저자도에 대해 읊은 한시. 「저자도(백광훈)」는 백광훈(白光勳)의 『옥봉시집(玉峯詩集)』에 수록되어 있다. 저자도는 지금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과 서울특별시 성동구 옥수동 사이에 있었던 한강의 섬이다. ‘저자’라는 명칭은 옛날에 닥나무가 많이 있던 데서 유래한 것이다. 한강이 범람할 때마다 압구정동 일대가 수몰되자 저자도의 흙을 활용하여 매립한 까닭에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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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의 문신 한종유가 저자도에 대해 읊은 한시. 「저자도(한종유)」는 한종유(韓宗愈)의 『복재집(復齋集)』과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수록되어 있다. 저자도는 지금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과 서울특별시 성동구 옥수동 사이에 있었던 한강의 섬이다. 한강이 범람할 때마다 압구정동 일대가 수몰되자 저자도의 흙을 활용하여 매립한 까닭에 현재 저자도는 사라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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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학자인 간이(簡易) 최립이 정사의 시에 차운하여 압구정에서 주인에게 주었다는 한시. 「정사의 시에 차운하다」는 조선 중기 학자 간이(簡易) 최립(崔岦)의 시문집 『간이집(簡易集)』 제8권 「환조록(還朝錄)」에 수록되어 있다. 최립은 『간이집(簡易集)』 제8권에 「서도록(西都錄) 전(前)」, 「서도록(西都錄) 후(後)」, 「환경록(還京錄)」, 「동군록(東郡錄)」, 「환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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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9년에서 1795년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여지도(輿地圖)』에 수록된 광주부(廣州府) 지도. 조선 후기에 편찬된 전국 군현지도집은 『광여도(廣輿圖)』·『해동지도(海東地圖)』·『여지도』·『여지편람(輿地便覽)』 등이 있다. 『여지도』는 「천하도지도(天下都地圖)」, 「조선전도」, 「도성도」 및 조선 군현지도를 망라한 채색 필사본 지도이다. 제1책에는 「한양도성도」, 「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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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0년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해동지도(海東地圖)』에 수록된 「광주부(廣州府)」 지도. 『해동지도』로 묶인 지도집에는 「조선전도」, 「도별도」, 「군현지도」 뿐만 아니라 「세계지도」, 「관방지도」 등이 망라되어 있다. 국가 차원에서 제작된 방대한 분량의 채색 필사본 회화식 지도이며, 지도에 지리지를 결합하고 있어서 우리나라 군현 지도집을 대표하는 중요한 자료이다. 『해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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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동은 조선시대 권신이었던 한명회가 지은 압구정이라는 정자에서 위치했던 곳이라는 사실에서 유래된 지명이다. 압구정동의 가장 오래된 모습은 간송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 시대 겸재 정선의 경교명승첩 속에 있다. 1741년(영조 17년)에 비단 위에 그려진 31×20㎝ 크기의 그림이다. 최완수 간송미술관장에 따르면 지금의 잠실 쪽에서 배를 타고 오면서 본 시각이기 때문에 압구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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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저자도에 분포했었던 뽕나무과의 낙엽활엽관목 또는 소교목. 닥나무는 과거에 한강에 있었던 저자도(楮子島)와 현재의 강남구 청담동 강변에 많이 분포했던 나무이다. 닥나무가 많아서 저자도라는 이름이 붙었던 그 일대에는 닥나무와 관련된 ‘닥점’이라는 자연촌락이 있었다고 한다. 닥점에서 한지의 원료였던 닥나무 껍질을 얻기 위해서 닥나무를 전문적으로 생산했던 것이다. 닥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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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에서 언어, 문자를 통해 감정을 표현하는 행위 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은 예로부터 문학작품의 주된 소재가 되어 왔다. 특히 압구정, 봉은사, 저자도, 사평, 선정릉 등은 여러 문인들에 의해 다양하게 형상화되어 왔다. 압구정(狎鷗亭)은 조선조 세조에서 성종대 까지 3대에 걸쳐 높은 벼슬을 했던 한명회(韓明澮)가 만년에 두모포(豆毛浦) 남쪽 언덕에 지어 여생을 보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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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 압구정 동쪽에 조선 후기 홍석보가 지은 정자. 양지말[현재의 압구정동]을 가운데로 서쪽에 압구정이 있었고, 동쪽에 숙종 때 세워진 홍석보(洪錫輔)[1672~1729]의 숙몽정(夙夢亭)과 은행나무가 있었다고 전한다. 숙몽정 역시 한강변 기암절벽 위에 세워져 닥나무가 무성했던 저자도와 삼각산 여러 봉우리까지 한눈에 어우러지는 절경을 이루었다고 하나,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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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서울특별시 강남구 앞에 위치한 한강 저자도의 소유자. 안빈세의 자(字)는 낙도(樂道)이고, 본관은 죽산(竹山)이다. 아버지는 연창위(延昌尉) 안맹담(安孟聃)이며, 어머니는 세종의 딸인 정의공주(貞懿公主)이다. 1445년(세종 27)에 태어나 1478년(성종 9)에 사망하였다. 『신증동국여지승람』 권3 한성부조에 의하면 한강의 저자도를 세종이 딸인 정의공주에게 하사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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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에 있었던 얼음을 보관하는 창고. 압구정과 그 부근에 사는 주민들은 1960년대까지 지게질만 할 줄 알면 모두 얼음 뜨는 데 와서 얼음을 빙고(氷庫), 즉 얼음 창고까지 운반하는 일을 했다고 한다. 얼음을 써는 기술자는 따로 있었다. 얼음을 한 지게 지고 가면 표 딱지 한 장을 준다. 끝나고 이것을 돈으로 바꾼다. 땔나무 한 짐 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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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에 있던 조선 전기 권신 한명회의 별서. 압구정(狎鷗亭)은 압구정동 산310 일대인 동호대교 옆 현대아파트 11동 뒤편 72동·74동 일대에 있었으며, 세조 때의 권신인 상당부원군 한명회(韓明澮)[1415~1487]의 별장이었다. ‘압구정’이란 정자의 이름은 한명회의 부탁을 받고 사신으로 온 명나라 한림학사(翰林學士) 예겸(倪謙)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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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압구정 앞 한강변에서 금호동 무수막나루로 건너는 곳에 있었던 강남구 압구정동 소재의 나루터. 조선 시대에 강남구 압구정동 한강변에는 맞은 편 금호동에 있던 무수막나루로 건너기 위한 압구정나루가 있었다. 무수막나루는 선철을 녹여 무쇠솥, 농기구 등을 주조해서 국가에 바치거나 시장에 내다파는 사람들과 대장간이 많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인데, 수철리(水鐵里)나루라고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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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있는 법정동. 압구정동은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위치한 법정동이며, 고밀도 주거지역과 증권 및 금융기관이 밀집된 지역이다. 압구정동(狎鷗亭洞)의 동명의 유래는 이곳에 조선 시대 세조 때 한명회(韓明澮)가 지은 압구정(狎鷗亭)이라는 정자가 있었기 때문이다. 원래 ‘압구(狎鷗)’는 한명회의 호(號)인데, 중국 송나라의 재상(宰相) 한기(韓琦)가 만년에 정계에서 물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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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아파트지구. 압구정지구는 면적 1,046,148㎡, 약 31만7천평에 1976년 8월 21일 지정되었다. 기본계획은 1987년 3월 29일에 승인되었다. 압구정지구는 지역별 도시계획도로를 중심으로 하여 4개 지구로 구분하고 각각의 지구별 1개의 생활권으로 계획하였다. 주구별로 주구중심을 두고, 주구중심은 주택용지가 미개발되어 있어 배치가 불가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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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과거 경기도 광주군]에 속했던 행정 지역. 경기도 광주군에 속했던 지방 행정 구역이다. 18세기 중반 영조 때 편찬된 『여지도서』에 의하면 조선 후기에는 12개 동리, 정조 13년(1789)에 간행된 『호구총수』에 의하면 12개 동리로 구성되어 있었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14개 동리로 구성되었다. 현재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에 편입된 옛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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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 시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의 역사. 강남구 지역은 서울특별시에서도 가장 개발이 진전된 곳이라서 선사 시대는 물론 전근대의 자취를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해방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농촌의 풍모를 지닌 도시 교외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었던 지역이다. 근대 이전의 강남구의 역사는 강남구가 포함된 행정구역의 변천상을 파악하는 것이 위주가 된다. 강남구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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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과 성동구 옥수동 사이에 있었으나 현재는 이름만 전해지고 있는 한강의 섬. 한강 본류가 선회하는 지점이어서 잔잔한 호수처럼 보인다는 서호(西湖)와 함께 동호(東湖)에는 지금은 사라진 저자도가 있었다. 동호 일대에는 왕실 소유의 정자들과 함께 독서당(讀書堂)·압구정 등 문인들의 정자가 많았다. 따라서 승경지였던 저자도에 시인 묵객(墨客)들의 방문이 잦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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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에 저자도에서 기우제를 지내던 터. 조선 시대에는 한발이 들 경우 비가 올 때까지 12차에 걸쳐 기우제를 행했는데, 그 중 2차와 7차를 저자도와 용산강에서 동시에 거행하였다. 2차 때는 재신(宰臣)이, 7차 때는 중신(重臣)인 정2품 당상관이 제관으로 참석하였다. 저자도가 섬으로 존재하던 당시의 위치로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현재는 한강물 밑에 잠겨 있다. 저자도 기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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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 동명(洞名)의 유래가 된 조선 전기 문신 한명회의 호(號)이자 그가 지은 정자의 이름. 압구정(狎鷗亭)은 강남의 대표적 지명 가운데 하나인 압구정동(狎鷗亭洞)의 유래가 된 정자의 이름이다. ‘압구(狎鷗)’, 곧 ‘갈매기와 벗하다’라는 말은 정치 현실에서 물러난다는 의미를 함축하는 관습적인 표현으로 이 정자의 주인이었던 한명회(韓明澮)의 정치적 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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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앞 저자도에 처음으로 별서(別墅)를 두고 지낸 고려 후기의 문신. 고려 말 한양 출신의 정승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로 한강의 저자도에 별서를 짓고 강의 풍경과 정취를 즐겼다. 젊어서는 풍류를 즐겼으나 과거를 통해 중앙 정계에 들어간 후에는 원나라와 고려의 복잡한 국내외 정세속에서도 어떠한 압력에 굴하지 않고 소신대로 정론을 펼친 인물로 사회의 신망이 높았다. 본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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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앞 한강의 저자도에 살았던 조선 후기의 문인. 한강 저자도에 살 때 병자호란으로 조선이 청에 항복하는 것을 수치스럽게 여겨 태백산에 은거하며 학문을 하였고, 돌아와서는 저자도에 머물다가 죽은 문인이다. 평생을 효도하고 우애가 깊었으며 여색을 가까이 하지 않고 종일토록 책을 보며 문집은 저자도 시골집에 간직하였다. 허격의 본관은 양천, 자는 춘장(春長), 호는 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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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에 살았던 조선 후기 병자호란 때 자결한 열녀. 참의를 지낸 허직(許稷)의 처, 본관은 한산이다. 능히 『소학』, 『논어』, 『맹자』에 통하였고, 평상시 행동이 의젓하여 열장부(烈丈夫)의 풍모가 있었다. 1589년(선조 22)에 출생하여 1636년(인조 14)에 사망하였고 한강 저자도에 살았다. 1636년 병자호란 때 남편 허직은 남한산성으로 들어가고,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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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앞 한강의 저자도에 살았던 조선 후기의 문신. 조선 광해군 때 한양의 집을 버리고 한강 저자도에 은거하며 살았던 인물이다. 본관은 양천(陽川), 자는 거원(巨源), 호는 어은(漁隱)이다. 할아버지는 허우(許堣)이고, 아버지는 통훈대부 신창 현감을 지낸 허영(許鑏)이다. 처는 박진성(朴盡性)의 딸이다. 1573년(선조 6)에 출생하였고 사망 시기는 미상이다. 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