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801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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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淸潭洞-都堂祭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의례/제 |
지역 |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364-2 |
집필자 | 정승모 |
현 소재지 | 느티나무 -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36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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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과거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행해져오던 도당제.
[개설]
청담동 청수골 도당제 는 압구정동이 과거 신사동에 속해있을 무렵에 행해졌다. 당집이 없어진 때는 1970년대 중반으로 추정되고 도당제가 없어진 때는 그 이전으로 추정된다.
[위치]
청담동 청수골 도당제 가 행해지던 위치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364-2로 현재는 느티나무만 서있고 당집은 없어진지 오래이다. 1969년 12월에 개통된 현 한남대교의 영향을 받은 1970년대 중반으로 추정된다.
[형태]
청담동 청수골 도당제 를 행했던 당집은 2칸 양철지붕으로 판자로 지은 허름한 건물이었다. 수령 200년이 넘는 느티나무 뒤쪽으로 있었다고 한다.
[의례]
청담동 청수골 도당제 는 제주 10여 명을 두었다고 하는데, 당주는 한 집일 것으로 보이며 무당일 가능성도 있다. 매년 음력 10월 초순경에 날을 잡아 지내왔다고 한다. 과거에 마을을 이루었을 때는 소를 잡아 올리고 백설기, 북어, 과일 등을 올렸다. 고사가 끝나면 무당 4~6명이 도당굿을 벌였다고 한다. 강가에서 신을 모셔왔다는 증언이 있는 것을 보면 용왕신도 모셨던 것 같다.
[현황]
청담동 청수골 도당제 를 행했던 당집터에는 1982년 10월에 보호수로 지정된 느티나무만 남아있다.
[의의와 평가]
청담동 청수골에서 행해져오던 도당제에 화랭이, 무당, 악사가 동원된 점으로 보아 이곳에도 과거에는 줄타기 행사 등 놀이가 굿과 연결되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