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에서 서로 다른 국적, 인종, 문화를 가진 남녀가 이룬 가족

[개설]

다문화 가족은 서로 다른 국적, 인종, 문화를 가진 남녀가 이룬 가족을 의미한다. 다문화 가족지원은 다문화 가족 구성원이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통합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다문화 가족지원에 관해서는 여성가족부에서 총괄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청에서는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운영 및 한국어·문화 교육, 가족 교육·상담, 자녀 지원, 직업 교육 및 다문화 인식개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강남구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황]

서울특별시 강남구의 2010년 총 혼인건수는 약 3,600여건이며, 이중 외국인과 혼인건수는 330건으로 약 9%를 이루고 있다. 이는 2009년 대비 약 10%가 증가한 것으로 이러한 경향은 점차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2011년 1월말 현재 서울특별시에는 49,024명의 결혼 이민자가 있다. 강남구에 거주하는 이민자 수는 1,010명이다. 국적별로는 중국 553명, 일본 115명, 미국 110명, 베트남 58명, 필리핀 23명, 타이완 17명, 러시아 17명, 태국 15명, 몽골 9명, 인도네시아 2명, 기타 111명이다. 결혼이민자 자녀수는 서울특별시가 18,059명이며, 강남구에는 488명이 거주하고 있다. 국적별로는 중국 205명, 일본 108명, 미국 50명, 베트남, 35명, 타이완 15명, 필리핀 14명, 러시아 9명, 몽골 9명, 기타 40명이다.

[지원사업]

강남구청에서는 강남구 다문화 가족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원 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첫째 다문화가족을 위한 교육·상담 등이 있다. 배우자·부부교육 찰떡궁합, 부모-자녀 지원 가족사랑 케이크 만들기, 아버지 교육-결혼과 가족의 이해, 가족 의사소통 교육, 의료·보건·출산교육 웰빙 패밀리 등을 실시하고 있다. 둘째 다문화 이해 교육이 있다. 다문화 이해 및 인식 교육, 법률 및 인권교육, 한국사회 적응 교육, 소비·경제교육 알뜰살뜰 등을 실시하고 있다. 셋째 결혼 이민자등에 대한 한국어 교육 방문 실시하고 있다. 넷째 일자리에 관한 정보 제공 및 일자리의 알선 사업이 있다. 네일아트 자격증 반, 투두네일아트, KT 서포터즈와 함께 하는 정보화 교육 컴온[Com On], 취업 기초 소양 교육, 꽃꽂이 교실, 등 다양한 직업 탐색 및 직업에 대한 기초 소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다문화 가족 지원 서비스 정보 제공 및 홍보 활동, 다문화 가족 지원 관련 기관·단체와의 서비스 연계, 다문화가족을 위한 통역 및 번역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강남구청에서는 다문화가족 나눔 봉사단 아이리스 봉사단을 2011년 2월부터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아이리스 봉사단은 강남 지역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생활을 위해 언어교육, 문화공연, 통번역 활동, 자녀 돌봄, 멘토링 활동 등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강남경찰서, 수서경찰서, 포스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네일 예술 교류협회, 인덱스루트, 희망센터 등 강남 지역 협력기관이 기업봉사자로 참여해 지역 다문화가족의 인권보호와 취업, 창업 등을 도와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