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에서 상거래 기록 작성, 재무제표 작성, 회계 감사 및 증명, 소득세 신고서 작성 등을 수행하는 산업 활동.

[개설]

서울이 글로벌 비즈니스의 중심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법무, 회계 등의 서비스업체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회계 및 세무 관련 서비스업은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따라서 대기업, 중소기업들이 집적해 있는 지역에 이러한 회계 및 세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같이 집적하는 경향이 있다. 강남구는 서울에서 대표적인 기업 활동의 중심지이며, 이와 아울러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회계 및 세무 관련 서비스업체가 집적하고 있다.

강남구의 2009년 기준 회계 및 세무 관련 서비스업 사업체 수는 총 794개이며, 이 중 공인회계사업은 149개, 세무사업은 645개이다. 그리고 회계 및 세무 관련 서비스업 총 종사자 수는 8,026명이며, 이중 공인회계사업은 4,669명, 세무사업은 3,357명이다.

강남구의 2009년 기준 회계 및 세무관련 서비스업의 조직형태별 분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개인 사업체가 599개에 2,448명이 종사하고 있다. 회사법인이 66개 업체에 2,939명이 종사하고, 회사이외법인이 128개 업체에 2,619명이 종사한다. 전반적으로 개인 사업체보다 회계법인 형태에 종사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종사자 규모별로 살펴보면, 종사자 1~4명 규모가 485개 업체, 5~9명 규모가 202개 업체, 10~19명 규모가 39개 업체, 20~49명 규모가 39개 업체이다. 50~99명 규모가 22개 업체, 100~299명 규모가 6개 업체, 1,000명 이상 규모도 1개 업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