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수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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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있는 국립, 사립 박물관 강남구는 우리나라의 첨단 문화를 주도하고 있지만, 역사·문화·정보를 전시하는 장소는 상대적으로 빈곤한 편이다. 그러나 특별한 주제 박물관이 지속적으로 설립되고 있으며 이들의 적극적인 전시·교육 활동은 적지 않은 문화적 파급효과를 낳고 있다. 강남구에는 국가에서 운영하는 특수 박물관이 있다. 관세청이 개청 30주년을 기념하여 2000년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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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한국자수박물관이 소장한 조선 시대 왕비의 원삼이나 당의에 달던 표장. 보(補)는 왕이나 왕비, 문무백관들이 신분이나 품계를 나타내기 위해 의복에 달던 것인데 그 모양이 둥글어서 원보라고도 하였다. 문양은 품계와 문무(文武)에 따라 달라서 왕과 왕비는 발톱이 5개인 용(龍)을, 왕세자와 세자빈은 4조룡을, 왕세손은 3조룡을 수놓았다. 보는 의복의 등,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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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에 자리한 한국자수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시대의 향낭. 운봉수 향낭은 궁궐의 내실(內室)을 장식하기 위한 향낭(香囊)으로 여인들이 장신구로 사용하던 일반 향낭보다 크기가 크다. 제작 연대는 19세기로 추정되며 1979년 1월 23일 국가민속문화재 제41호로 지정되어 한국자수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가운데 둥근 몸체에는 오채 봉황을, 윗부분에는 큰 나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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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한국자수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시대의 연화등(蓮花燈) 모양의 주머니. 주머니에 자수된 발원자가 모두 기유생(己酉生)이라는 것과 뒷면의 기록에 나타난 발원자들의 생년으로 보아 19세기 중반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1979년 1월 23일 국가민속문화재 제42호로 지정되어 한국자수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주머니의 크기는 가로 11.5cm, 세로 19cm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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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한국자수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고려 시대의 자수 병풍. 고려 후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4폭의 자수(刺繡) 병풍이다. 각 폭마다 하나씩의 화분과 서로 다른 꽃과 나비 등을 수놓아 4계절을 표현했다. 1979년 2월 8일 보물 제653호로 지정되었다. 병풍의 각 폭은 40㎝×66㎝이다. 바탕은 무늬비단이며 원 안은 백색, 원 바깥은 녹색으로 색상을 달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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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한국자수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자수가사(袈裟). 1979년 2월 8일 보물 제654호로 지정되었다. 18세기 전기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크기는 가로 240㎝, 세로 63㎝이며, 직사각형 백색 공단 조각을 가로로 나란히 늘어놓고 조마다 긴 것 4쪽과 짧은 것 2쪽을 세로로 배열하였다. 첫 단에는 화불(化佛), 둘째와 셋째 단에는 보살, 넷째 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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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사립 박물관 한국자수박물관은 전통 자수·보자기·의상 등을 수집, 보관, 전시하고 있다. 1976년 11월 허원실(許原實)·박영숙(朴永淑)이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3가 을지병원 2층에 설립, 개관하였다. 1991년 3월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으로 이전하였다. 박영숙과 허원실이 수집한 자수와 보자기들을 일반에게 공개하여 우리나라의 전통 규방문화를 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