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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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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있는 조선 시대의 두루마리 문서. 「오공신회맹축(五功臣會盟軸)」은 조선 세조 2년(1456) 11월 14일에 왕세자와 개국공신(開國功臣), 정사공신(定社功臣), 좌명공신(佐命功臣)의 친자식과 맏아들의 자손들, 정난공신(靖難功臣), 좌익공신(佐翼功臣)과 그 자식들이 평창동에 있던 북단(北壇)에 모여 동맹할 때 작성한 회맹문이다. 1996년 9월 30일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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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있는 조선 시대 서첩. 이지정(李志定)[1588~1650]이 초서(草書)로 쓴 ‘취영구절’에 대한 서첩이다. 서첩의 말미에 있는 낙관에 ‘정해하구월십칠일동주위환어정주인옹취영구절청선서(丁亥夏九月十七日東州爲喚魚亭主人翁醉詠九絶聽蟬書)’라고 쓰여 있다. 여기서 정해년(丁亥年)은 1647년(인조 25)이고, 동주(東州)는 이조판서 이수광(李睟光)의 아들인 이민구(李敏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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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관세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개항기 인천해관 관련 문서철. 1883년 인천해관 개설 이후 1885년 9월까지 동 기관에서 작성, 수발한 공문서철로 우정사학자 진기홍씨가 수집, 소장하고 있다가 1980년 관세청에 기증한 것을 서울본부 세관에 옮겨 보관하고 있다. 2009년 11월 5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294호로 지정되었다. 인천해관은 1883년 6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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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있는 조선 시대 서첩. 조문수(曺文秀)[1590~1647]가 필적(筆蹟)한 ‘위심수재서’에 대한 서첩이다. 서첩의 말미에 ‘정해맹동설정옹위심수재서우성서초옥(丁亥孟冬雪汀翁爲沈秀才書于城西草屋)’라고 쓰여 있다. 여기서 정해년(丁亥年)은 1647년(인조 25)이고, 설정(雪汀)은 주부 조경인(曺景仁)의 아들이자 좌상 심수경(沈守慶)의 외손인 조문수의 호(號)이다. 수...
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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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코리아나화장박물관에 있는 고려 후기 제작된 『대방광불화엄경』 권제15 현수품(賢首品) 제12 사경. 감지금니대방광불화엄경 권제15는 『대방광불화엄경』 권제15 현수품(賢首品) 제12의 내용을 쓰고 그린 것으로 2004년 보물 제1412호로 지정되었다. 현수품은 보현보살의 요청으로 현수보살(賢首菩薩)이 체험하고 증득한 광명과 삼매(三昧)의 위신력 등의 수행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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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코리아나화장박물관에 있는 고려 후기에 간행된 『묘법연화경』 중 권7 『법화경』은 천태종의 소의경전(所依經典)으로 중시되었을 뿐만 아니라 『화엄경』과 함께 가장 대표적인 대승불교경전으로 종파를 초월하여 중시된 경전이었다. 한역된 이후 많은 주석서가 간행되었는데 계환(戒環)이 찬술한 『법화경요해(法華經要解)』라고도 불리는 본서도 그 중 하나이다. 계환은 송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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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의 연혁을 기록한 일제 강점기의 사지(寺誌). 『봉은본말사지』를 찬술한 안진호(安震湖)[1880~1965]는 일제 강점기 활동했던 대표적인 불교강사이자 저술가로 안진호라는 법명과 안석연(安錫淵)이라는 속명 외에도 소백두타(小白頭陀), 만오생(晩悟生) 등의 필명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본명은 석연(錫淵)이고 본관은 순흥(順興)이다. 1880년(고종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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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코리아나화장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려 후기 제작된 『화엄경』 사경 상수리나무 열매로 물들인 갈색 종이를 상지라고 한다. 이 사경은 갈색의 상지에 『대방광불화엄경』 권4 세주묘엄품을 은으로 쓴 것이다. 『화엄경』 한역본은 60권본, 80권본, 40권본이 유통되었는데, 그 중 본 자료는 당에서 실차난타(實叉難陀)가 한역한 소위 주본(周本)을 저본으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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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있는 조선 시대 책. 『선종유심결』을 포함하여 중국과 우리나라 고승의 법어(法語)와 행장(行狀) 4종을 1책으로 합철한 책이다. 『선종유심결』의 저자는 연수(延壽)이다. 오대(五代)·송(宋)의 승려로 중국 절강성(浙江省) 여항(餘杭) 출신이다. 30세에 출가하고, 천태 덕소(天台德韶)[891~972]에게 사사(師事)하여 그의 법을 이어받았다. 절강성 항주(杭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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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코리아나화장박물관에 있는 고려 전기의 불경. 초조대장경(初雕大藏經)은 목판은 사라졌지만 인쇄본은 국내 호림미술관과 상암고서박물관 등 여러 기관에 산재해 있으며, 국외에는 일본 교토 남선사(南禪寺)와 쓰시마섬 등에 전하고 있다. 본 자료는 그 중 코리아나화장박물관에 소장된 것이다. 『대반야바라밀다경』은 대승불교의 핵심사상인 ‘空’ 사상을 담은 반야부...
목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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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에서 조선 후기에 만든 『화엄경소초』 목판. 『대방광불화엄경수소연의초』[이하 『화엄경소초』로 약칭]는 가장 대표적인 대승불교 경전이자 화엄종의 소의경전이고, 동아시아 교학불교의 중심이 되는 『대방광불화엄경』[이하 『화엄경』으로 약칭]에 대한 청량징관(淸凉澄觀)[737~838]의 주석서이다. 『화엄경』의 한역본으로는 북인도 출신 승려 불타발타라(佛馱跋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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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에 제작된 『한산자시집(寒山子詩集)』의 판목. 『한산자시집(寒山子詩集)』은 한산자(寒山子), 습득(拾得), 풍간(豊干) 3인의 시를 모아 놓은 시집으로 한산자의 시 320여수, 습득의 시 60여 수, 풍간의 시 2수로 구성되어 있다. 한산자는 당(唐)나라 시대인 7세기말~9세기초에 천태산의 한암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며,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