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했던 상업화랑.

[개설]

소미갤러리는 2008년 4월에 개관한 상업화랑이다. 소미갤러리(Gallery Somi)는 개관 기념전인 ‘Young ＆ Beautiful’을 시작으로 2008년 5월 ‘Master and Disciple exhibition’을 열었으며 같은 해 6월에는 ‘추종완 개인전’, 8월에는 ‘FUMAN STORY SHOP - 평키한 리얼리티’ 등을 전시하였다.

2008년에는 미술기획사 H-zone[대표 이대형]과 연계해 소미갤러리가 ‘갤러리 loft-H’로 재개관하였다. 재개관 기념전으로는 박은영의 ‘BRAIN WASH전’이 열렸다. 개인의 다양한 경험과 이야기를 화면 속에 독특한 방식으로 재구성한 전시로 ‘호그빗이야기’ 연작을 출품하였다. 같은 해에 알루미늄 회화를 고집하는 고헌의 ‘SOME or SOME展’이 미술전문기획사 H-zone[대표 이대형]과 기획으로 열렸다. 작가 고헌은 현대 물질 문명과 인간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과 함께 금속으로 대표되는 도시 문명과 흙이라는 자연에서 시작된 인간 사이의 대립과 마찰을 예술가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재료와 소재의 이질성을 부각시키면서도 조화로운 화면이 연출되는 금속 페인팅이라는 장르를 개척하여 새로운 회화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2011년에는 갤러리 로프트H에서 ‘갤러리 압생트’로 명칭을 바꾸고 신사동 630-21로 이전하였다. ‘화해(花解)’라는 타이틀로 개관전을 열었는데 설치미술가 한원석의 설치작품을 전시하였다. ‘꽃을 풀어내다[花解]’라는 뜻에서 출발한 기획전시로 폐품을 활용한 설치미술로 1만6000여개에 달하는 폐스피커를 전시장 벽면에 설치했다.

[관람정보]

소미갤러리의 후신인 갤러리 압생트의 개관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관하며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관한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