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에 1974년에 준공된 2,22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

[개설]

영동아파트는 대한주택공사가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757의 대지면적 8만 2,309㎡에 5층 건물 46동으로 건설되었다. 42m²[13평형]의 2,200호 대단지아파트로 난방은 개별난방이었으며, 원료는 연탄이 이용되었다.

[건립 경위]

영동아파트는 영동공무원아파트, 영동AID차관아파트, 영동시영아파트 등은 1970년대 상반기에 영동지구 개발의 거점을 이루었다. 이런 개발의 거점이 마련되기까지는 1972년 발표된 250만호 주택건설 10개년 계획과 영동지구를 번영과 근대화의 표상이 되는 신시가지로 조성하기 위한 정부와 서울특별시의 지원시책이 크게 뒷받침되었다.

1973년 6월 12일에 영동지구개발촉진지구를 지정 대한주택공사가 건립하는 아파트 취득자에 대하여 등록세, 면허세, 도시계획세 등 지방세를 면제하는 조치가 취해졌다.

[변천]

영동아파트 1단지는 사업주체로 선정된 삼성물산이 42m²[13평형] 1,054가구를 1대1 재건축해 79m²[24평형]과 109m²[33평형]으로 재건축하여, 역삼래미안으로 바뀌었다.

영동아파트 2단지는 1995년 10월 재건축사업을 대림산업이 수주함에 따라, 기존 42m²[13평형] 840가구를 철거하고, 이 지역에 대지 약 3만 3,057m²[1만 여 평]에 9~18층 규모 아파트 9개동, 총 1105가구를 새로 짓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계획과는 달리 1대1 재건축으로 840가구를 건설되어, 역삼 대림e-편한세상 이라는 새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영동아파트 3단지는 역삼 푸르지오로 재건축되었으며, 79m²[24평형]와 102m²[31평형]으로 총 738가구로 구성되어있다.

[현황]

2012년 현재 영동아파트는 역삼래미안, 역삼 대림e-편한세상, 역삼 푸르지오라는 아파트단지로 재건축되었다. 역삼래미안은 12층~22층 규모의 12개동으로 용적률이 276%, 건폐율 18%이고, 단위면적 80㎡, 81㎡ 109㎡로 1,050세대로 이루어져 있다. 난방은 지역난방으로 열병합방식이며, 2005년 10월 준공되었으며, 시공업체는 삼성물산이다.

역삼 대림e-편한세상은 15층~25층 규모의 12개동으로 용적률이 282%, 건폐율이 19%이고, 단위면적 79㎡, 81㎡, 106㎡, 108㎡으로 총840세대로 이루어져 있다. 난방은 지역난방으로 열병합방식이며, 2005년 12월에 준공되었으며, 시공업체는 대림산업이다.

역삼 푸르지오는 15층~24층규모의 11개동으로 용적률이 283%, 건폐율이 20%이고, 단위면적 79㎡, 102㎡, 104㎡으로 총738세대로 이루어져 있다. 난방은 지역난방으로 도시가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2006년 1월에 준공되었으며, 시공업체는 대우건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