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문화센터.

[개설]

대치4문화복지회관은 에이텍종합건축사사무소의 김상길, 김희옥이 설계를 맡고 유호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아 2003년 완공하였다.

[형태]

주 구조는 철근콘크리트조와 일부 철골조를 사용하고 있다. 외부는 THK35압출성형시멘트판, 적삼목 위 오일스테인, THk24칼라복층유리로 마감하여 그 의미를 공공 건축물에 따뜻함을 부여하고 투명성을 높임으로써 지역사회에서 더 많은 소통과 권위적이지 않은 공공시설의 자유로움을 부여하고자 함을 표현하였다.

[내용]

대지면적은 1,154.10㎡이고, 건축면적은 619.60㎡이다. 용적율은 220.27%, 건폐율은 53.69로 지하 2층, 지상 6층으로 되어 있다. 내부는 1층에는 민원처리를 담당할 수 있는 주민 센터가 들어서 있고, 상층부에는 문화복지회관이 들어서 있다.

[특징]

상부에 배치된 다양한 시설들은 각각이 기능적 독립성과 별도의 옥외공간이나 접근로가 필요하며, 볼륨도 제각각이다. 그러므로 전면도로 쪽으로 세워진 2장의 유리 커튼월은 각각의 시설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옥외계단과 발코니 등을 묶는 건축적 장치로 생각하며, 투명한 통로와 발코니를 통해서 도시와 건축이 더 많이 소통하고 서로를 의식할 수 있는 경로가 된다. 2층의 주민센터는 외부에서 직접 연결되는 계단을 통해서 진입하며, 장애자나 노약자는 내부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이 건물에 담겨있는 풍부한 옥외공간들 즉, 외부계단을 통해 진입하면서 마주치는 발코니나 데크 등은 도시의 알코브와 같은 공간이 되며 이는 공공건축만이 가질 수 있는 권리이다.

[의의와 평가]

이 건물은 건물 전면의 커튼월, 철재프레임 구조와 적삼목의 적절한 믹스를 드러냄과 실내공간을 최대한 외부에 개방하여 실질적으로 주민의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목표한 점이 눈에 띈다. 건물의 상부에 배치된 다양한 시설들은 각각 기능적 독립성을 지녀 별도의 옥외공간이나 접근로가 필요하며, 볼륨도 제각각으로 전면도로 쪽으로 세워진 2장의 유리커튼월은 각각의 시설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옥외계단과 발코니 등을 묶어주는 건축적 장치를 구성하여 투명한 통로와 발코니를 통해 도시와 건축이 더 많이 소통하고 서로를 의식할 수 있는 경로를 만들어져 있고, 이 건물은 2006년 제1회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