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KB손해보험 사옥에 설립한 공연장.

[개설]

KB아트홀 강남공연장은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1998년부터 문화 예술활동을 지원해 왔던LG화재가 2006년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으로 CI를 공식 변경하고 강남 신사옥으로 이전하면서 본격적인 기업 메세나 활동을 펼치기 위해 설립한 공연장이다.

[건립 경위]

KB아트홀은 KB손해보험에서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운영중인 공연장으로 공연 예술의 다양한 형식과 가치를 사회 일반에 전달하고, 젊은 예술인들의 창작, 교류, 교육 및 공연 활동을 지원하여 예술과 문화의 향유층이 폭넓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변천]

2006년 8월에 공식 개관한 KB아트홀 강남공연장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손해보험 본사 건물 지하 2층에 자리하고 있다. 평면 무대와 147여석 규모의 객석을 갖춘 소극장 및 다목적 리허설 룸으로 이루어져 있다. 2008년부터 공연장 대관을 실시했으며, 2009년 4월 1일 운영 주체가 LIG문화재단으로 변경되었고 이후, 2015년 6월 24일 KB손해보험이 KB금융그룹의 일원으로 편입되어 그룹 차원의 문화 브랜드 육성 및 기업 메세나 활동을 위해 KB아트홀로 명칭을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개관 초기 2006년 9월 정영두의 「걷다 서다 팔을 뻗다」 현대무용 공연에서부터 2006년 10월 「젊은 예술가의 밤」 등 많은 공연이 올려졌다. 최근에는 피아니스트 이루마와 혼성 듀오 악동뮤지션이 함께하는 KB국민은행 「골드 앤 와이즈」 콘서트가 있었다.

[구성]

KB아트홀 강남공연장은 K-space[다용도 스튜디오], 조정실, 분장실, 로비 갤러리 등의 시설들로 구성된다. 공연장은 별도의 단이 없는 평면 무대와 1층 116석, 2층 31석, 총 147석의 고정형 객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방음을 위해 외부 소음의 차단을 위한 차음 벽과 방음문, 흡음커튼이 설치되어 있고 건물 내 소음의 발생을 완화하기 위하여 무대와 객석의 바닥을 방진처리 하였다.

K-space는 다목적 용도를 위해 디자인된 리허설 룸으로, 공간의 크기는 11m[w]×8m[d]×4m[h]이다. 영상스크린, 빔 프로젝트, 음향장비 YAMAHA MG-166CX 음향 콘솔과 스피커를 갖추고 있으며, 전면 거울 등이 갖춰져 있어 공연 리허설 외에도 관련 행사, 각종 세미나와 리셉션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공간이다.

조정실은 1층 객석 후면부에 위치해 있으며, 음향, 조명, 영상의 조정 장비가 구비되었다. 음향은 야마하 디지털 음향콘솔 PM5D와 4개 채널이 가능한 WIRELESS MICS가 구비되어 있다. 조명은 소음발생이 안 되도록 주파수 대역을 압축시키는 SIGN WAVE DIMMER를 가지고 있고, 네트워크를 통합한 조명 시스템이 설계되어 있어, 기존의 대개의 소극장들이 제한적인 장르의 공연만을 올릴 수 있었던 것에 비해 보다 다양한 공연을 수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분장실은 공연장의 윗 무대[up-stage] 후면에 분장실 2개소가 있으며, 각 1층, 2층에 설치되어 내부계단으로 연결되어 있다. 수용인원은 각각 최소 8명이며, 악기 보관실을 비롯하여 샤워 부스,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로비는 갤러리를 연상시키듯 조명과 인테리어를 갖춘 차분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공간이다.

[현황]

주요사업은 창작 공간 지원 사업으로 KB아트홀 기획대관 형태로 문화예술 활동을 위해 연습 공간이 필요한 비영리 개인 혹은 단체를 대상으로 연습실 무상대관 혜택을 지원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교통편으로 서울도시철도와 버스가 있다. 서울도시철도 2호선을 이용하여 강남역에 하차하면 되는데 12번 출구에서 도보로 3분이면 도착한다. 혹은 역삼역에 하차하여 4번 출구로 나오면 도보로 10분 정도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