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지역 문화 예술 진흥 기관.

[개설]

강남문화원은 지방문화원진흥법에 의거 서울특별시장의 인가를 받아 1998년 4월 개원한 특수법인이다. 다양한 문화예술 강좌를 개최하는 한편 전국 규모의 전통예술 경연대회 및 명사의 강연, 지역축제와 문화유적 탐방 등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설립 목적]

강남문화원은 향토문화 선양사업에 앞장설 뿐만 아니라 강남구민에게 전통문화를 전승보급하고 지역문화의 발전을 위해 설립되었다. 이를 통해 강남구를 문화의 고장으로 발전시켜 개인의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의 계발과 나라 발전에도 기여할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강남문화원의 활동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강좌이다. 개설된 강좌로는 민요, 판소리, 한국무용, 사물놀이, 북춤, 서예, 문인화, 닥종이인형, 시 창작, 유화수채화, 클래식 음악 감상 등 80여 개의 강좌를 들 수 있다. 다음으로는 향토문화의 발굴 및 보존을 들 수 있다. 강남구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행사를 발굴하고 그것을 재현함으로써 문화행사의 원형을 보존하고 육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타 지역과 특화된 지역축제도 강남문화원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강남구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지역축제를 유치하고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냄으로써 강남구민이 일체감을 느끼는 중요한 활동이 되었다. 그 밖에도 홍보지인 『문화강남』을 1999년 7월부터 발간하는 등 강남문화원의 활동을 소개하고 더 많은 지역주민과 소통하는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

[현황]

강남문화원의 현황을 주요사업을 중심으로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는 교육사업으로, 문화강좌을 중심으로 “초등학교 문화예술교육”, “강남의 향토사교육” 등 찾아가는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둘째는 공모전으로, 강남서예문인화대전, 강남미술대전, 강남독서대전 등 공모전을 통해 강남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셋째는 경연대회로, 대표적으로 강남전통국경연대회는 2024년 기준, 21회 개최하였다. 넷째는 지역축제로, 2024년에는 일원마을 기원대제를 개최하였다.

[의의와 평가]

강남문화원은 수준 높은 지역문화의 발전을 목표로 개원되어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였다. 이와 같은 문화운동의 성과를 기반으로 현재는 강남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규모의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타 지역과의 문화교류와 지역문화 창출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