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소재하는 상시근로자 300인 미만, 자본금 30억 이하, 매출액 300억 원 이하의 기업체.

[산업분야별 분포]

서울특별시 강남구에는 총 58,371개의 중소기업이 있는데 이는 서울시 전체의 15%에 달하는 비중이다.[2012년 초 현재] 그 중 업종별로 도소매업이 총14,876개 업체로 강남구 전체 중소기업의 25.49%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도소매업 다음으로 많은 기업체 수를 가진 산업은 7,241업체를 가진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 서비스업, 6,032업체를 가진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등이며 제조업도 5,290개 업체로 4위를 점하고 있다. 그 외에 부동산 및 임대업[4,625개 업체], 건설업[4,533개 업체] 등에도 상대적으로 많은 중소기업이 포진해 있다.

그 외에 강남구에 1000개 이상의 중소기업체를 보유한 산업분야로는 숙박 및 음식점업[2,422개 업체],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2,382개 업체], 금융 및 보험업[2,168개 업체], 하수 폐기물처리, 원료재상 및 환경복원업[1,255개 업체], 교육서비스업[1,164개 업체],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1,113개 업체] 등이다.

[산업별 집중도(서울시 대비)]

도소매업이 수적으로는 강남구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서울시 전체와 비교하여 산업별 집중도와 비교해 보면 1.00에 못 미치는 0.78에 머물러 강남구의 도소매업 집중도가 서울시 전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이는 업체 수에서 4위를 차지한 제조업 역시 마찬가지다. 즉 강남구의 제조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의 집중도는 0.71로 서울시 평균에 미치지 못한다. 반면 업체 수에서 2위를 점한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에의 집중도는 1.99, 그리고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 서비스업은 집중도가 1.67로 3위에 달해 이 두 산업이 강남구에 많이 집중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가장 높은 강남구 집중도를 가진 산업분야는 하수 폐기물처리, 원료재생 및 환경 복원업이다. 이 산업은 1,255개 업체가 강남구에서 활동, 수적인 면에서는 겨우 10위권에 들지만 집중도가 무려 2.23에 달해 강남구에 이 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중소기업체가 상대적으로 가장 많음을 알 수 있다. 광업 역시 1.95라는 높은 강남구 집중도를 보이지만 수적으로 119개 업체에 불과,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는다. 그 외에 강남구의 집중도가 1.00 이상인 산업 분야로는 건설업 1.14, 부동산임대업 1.64,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 1.45 금융 및 보험업 1.29,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 1.46 등이다.

가장 낮은 강남구에의 집중도를 보인 산업은 905개 업체가 종사하는 운수업으로 그 집중도는 0.36에 불과했다. 다음으로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0.60]과 숙박 및 음식점업[0.64] 역시 강남에의 집중도가 낮은 산업에 속했다. 상대적으로 높은 집중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었던 교육서비스업의 강남구 집중도는 1.05에 머물러 예상보다는 낮은 집중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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