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출판업체.

[개설]

(주)계몽사는 1946년 대구에서 서점으로 개업한 이후, 출판사업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출범한 출판사이다. 주로 아동 도서를 출판해왔고 최근에는 아동들을 위한 교육문화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설립 목적]

(주)계몽사는 초기에 도서 판매를 위해 설립되었으나, 이후 아동 도서를 전문으로 하여 출판 및 판매 사업을 진행하였고, 현재에는 아동도서 쇼핑몰 사업, 교육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변천]

1946년에 대구에서 김원대에 의해 서점으로 출범한 (주)계몽사는 출판사업을 시작하면서 계몽사로 출범하였다. 1947년에 출판사로 등록하였고, 1976년에 (주)계몽사로 법인화하였다. 사업초기에는 여러 장르의 서적을 출판하였으나, 1962년에 『세계소년소녀문학전집』[50권]을 출판하면서 아동도서 간행으로 사업 방향을 바꾸었다. 이후 학생용 백과대사전류를 발간하는 등 많은 아동 도서를 출판하였고, 1977년에는 계몽사로 등기를 하였다. 1980년 이후 외국 아동도서 출판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1988년에는 서울 관철동 사옥에서 강남 사옥으로 옮겼고, 1990년부터 계몽문화센터를 운영하는 등 아동들을 위한 교육문화 사업도 수행중이다.

[주요 사업과 업무]

(주)계몽사의 주요사업은 아동도서 발간사업이다. 각종 아동도서 및 학생용 백과사전류를 발간하였고, 외국 아동도서 출판에도 노력을 기울여왔다. 미국의 월트디즈니사와 제휴한 『디즈니 그림 명작』[전 60권], 일본의 고단사[講談社]의 『어린이세계명작』[전 15권], 미국 맥밀란사의 『성경이야기』[전 5권] 등이 대표적인 외국 아동도서이며, 학생들을 위한 『계몽사 CD롬 백과』 등 각종 아동백과사전류를 출간하였다. 2000년에는 월트디즈니사의 『디즈니레디포스쿨』을 국내독점 출판하면서 학습지 사업도 시작하였다.

2009년에는 계몽문화센터를 설립하였으며, 2010년부터는 여러 아동도서를 전자책으로 출간하여 교보문고, 인터파크, 리디북스 등에 공급하고 있다. 기타 사업으로는, 1974년에 경상북도 안동시에 길원여자고등학교를 설립하였고, 1978년에는 온양민속박물관을 개관하여 운영하고 있다.

[현황]

(주)계몽사는 현재 아동도서 출판, 아동도서 쇼핑몰 사업, 교육사업, 어린이 복합 문화공간을 설립하는 등 어린이의 교육문화와 관련한 사업들을 수행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주)계몽사는 ‘아동의 정서 함양과 지능 계발에 헌신한다’는 신조 아래 운영 중인 우리나라의 대표적 아동도서 전문출판사로, 아동 도서 발간뿐만 아니라 현재에는 아동들의 교육 사업에도 참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