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LS그룹의 지주회사.

[개설]

LS는 2008년 세워진 LS그룹의 지주회사로서, 최대주주는 구자열 회장이며 보유 지분은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33.43%다. LS는 2010년 9월 현재 LS전선[87.0%], LS산전[46%], LS MnM[50.1%], LS엠트론[100%] 등 4개 회사를 직접 지배하고, 나머지 계열사들은 자회사인 LS전선, LS산전 등을 통해 지배하고 있다. 2008년에 LS가 지주회사로 주식을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LS그룹의 사업분야는 전력송배전 및 통신, 에너지, Automation, 소재, 기계 및 부품, 스마트그리드, 미래형자동차 부품 및 솔루션, 친환경기기 및 부품, 신재생 에너지 등이다.

[변천]

지주회사가 되기 전 LS는 LS전선이라는 이름의 전선 생산 회사였다. 1962년 한국케이블공업이라는 이름으로 출범한 이 회사는 원래 LG그룹의 계열사였다. 2003년 LG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구태회, 구평회, 구두회 등 구인회 LG그룹 창업자의 세 동생이 전선과 도시가스 업종만 따로 떼어내 LG전선그룹이라는 이름으로 독립했다. LG전선[현 LS전선]을 비롯해 LG니꼬동제련[현 LS MnM], LG칼텍스가스, 극동도시가스 등 4개사가 이 그룹에 속해 있다가, 이어 LG산전이 그룹에 합류했다.

1936년 6월 장항제련소[현 LS MnM]가 창립되었고, 1947년 9월 국제전선[현 가온전선]이 창립되었다. 이후 1962년 5월 한국케이블공업[현 LS전선], 1974년 7월 럭키포장[현 LS산전], 1981년 3월 극동도시가스[현 예스코]가 설립되었다. 1983년 10월 한국중공업 군포공장[현 LS엠트론]을 인수하고, 1984년 9월 여수에너지[현 E1]가 설립되었다. 1987년 3월 럭키포장이 금성산전으로, 1991년 12월 여수에너지가 호유에너지로 사명을 변경하였고, 또, 1995년 2월에는 금성전선이 LG전선으로, 금성산전이 LG산전으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1997년 6월 LG산전이 베트남 합작법인을 설립하였고, 1999년 7월 LG니꼬동제련[현 LS MnM]이 설립되었다. 2004년 3월에 LG칼텍스가스가 E1으로, 9월에는 희성전선이 가온전선으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2005년 3월 LG전선그룹은 이름을 LS그룹으로 바꿨고, 11월 11일을 LS 창립기념일로 지정하였다. 2008년에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그룹 주력기업이었던 LS전선은 엘에스와 LS전선, LS엠트론 등 3개 회사로 분할되는 과정에서, 초고압 전력케이블과 통신케이블 생산 분야는 LS전선이, 자동차 전자부품 등의 생산 분야는 LS엠트론이 각각 맡았고 엘에스는 순수 지주회사로 남았다. 2003년 5월에 본사를 현재 위치로 이전하였다.

[현황]

LS그룹의 계열사는 지주회사, 자회사, 손자회사를 합쳐 모두 83개가 있고, 이 가운데 46개가 국내 법인이며 37개가 해외 법인이다. 2014년 12월 기준 매출액은 9조 7844억원이며, 종업원수는 63명이다.

[의의와 평가]

LS그룹은 전력송배전, 통신, 에너지, 소재, 자동차, 기계, 부품분야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