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8004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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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淸潭洞全州李氏孝寧大君派集姓村 |
이칭/별칭 | 동족 마을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정승모 |
[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전주 이씨 효령대군파 집성촌.
[개설]
전주이씨 효령대군파의 청담동 입향 시기는 16세기 후반 경으로 처음에는 광주군 돌마면 분당리에 들어왔다가 청담리로 옮겨 세거하였다. 이후 강남개발로 이들 선조의 묘는 용인으로 다시 이장되었다.
[형성 및 변천]
효령대군의 이름은 보(補), 초명은 호(祜), 자는 선숙(善叔), 시호는 정효(靖孝)다. 태종 이방원의 둘째 아들이며 어머니는 원경 왕후(元敬王后) 민씨(閔氏)다. 부인은 정역의 딸 예성부 부인이며 6남 1녀의 자녀를 두었고 측실에게서 1남 1녀를 두었다. 그의 묘와 사당 청권사(淸權祠)는 현재 방배동에 있으며, 후손들이 그 일대에 산거해 왔다.
『효령대군청담파보(孝寧大君淸潭派譜)』에 의하면 효령 대군의 4세 4남 송산도정(松山都正) 이건(李健)의 묘는 현 고양시 원당에 있고, 문화 현령을 지낸 6세 3남 이축(李軸)[1519~1598]과 7세 3남 이사신(李思新)의 묘는 광주 돌마면 분당리에 있다. 8세 이자(李滋)[1570~1629]에 이르러 묘를 청담리로 옮긴 이후 자손들이 청담리에 세거해 와 20세까지 내려오고 있다.
[자연 환경]
과거 청담리는 솔숲과 자갈밭, 갈대밭이 많아 농사에는 적합하지 않았지만 강을 건너면 서울 도읍에 갈 수 있는 여건이어서 과거 지배층들이 거주지로 선호하는 곳이었다.
[현황]
강남개발로 2012년 현재는 대부분 이곳을 떠나고 과거와 같은 마을은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