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8004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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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紫谷洞密陽朴氏集姓村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동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정승모 |
현 소재지 | 자곡동 밀양박씨 집성촌 -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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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집성촌 |
[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동에 있는 밀양 박씨 첨지공파 집성촌.
[개설]
자곡동 못골의 밀양박씨들은 밀직부원군파(密直府院君派) 중 화령군(和寧君) 자손으로 첨지공파(僉知公派)에 해당한다. 밀직부원군은 8세 박중미(朴中美)로 이들의 중시조에 해당하며, 화령군은 그의 아들 박희(朴暿)다. 앞서 선조들은 경상도 현풍에 대를 이어 살았으며, 첨지공인 6세 박성령(朴成苓)[1498~1561] 때 이곳에 우거(寓居)한 이후로 현 일원동 매봉에 묘를 쓰면서 14대 이상 약 500여 년 동안 자손들이 세거하면서 집성촌을 이루게 되었다.
[명칭 유래]
자곡동은 자양골과 못골 두 마을을 합친 이름이다. 자양골은 이곳에서는 ‘쟁골’로 불리고, 그밖에도 안골, 맹골, 방죽말이 있다. 타성으로는 경주김씨, 수원김씨 등이 있다. 경주김씨는 계림군파로 안골에 거주해 왔는데, 지금은 3~4집만 남았다. 수원김씨는 300~400년 이전부터 맹골과 이웃 일원동 등에 거주해 왔으며 현재도 여러 집이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못골마을에서는 일제 초까지도 반상 관계가 잔존해 있다가 상여 메는 문제로 갈등이 일어나 상조계를 결성하고 양반 출신도 스스로 상여를 메게 되면서 반상 관계도 점점 사라졌다.
[자연 환경]
이곳 못골도 서울에서는 드문 녹지 지대로 쾌적한 환경 때문에 외지인들의 입주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현황]
이곳 밀양박씨의 종손은 파조로부터 21세손이며 입향조인 첨지공이 15대조가 된다. 종손을 비롯하여 대부분 타지로 나가고 현재 마을에 머물고 사는 일가들은 몇 집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