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800402 |
---|---|
한자 | 大母山遺物散布地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물 산포지 |
지역 |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동 산63-28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나각순 |
소재지 | 대모산 유물산포지 -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동 산63-28 |
---|---|
성격 | 유물산포지 |
[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동 대모산에 위치한 고대 유물산포지.
[개설]
대모산 유물산포지는 강남구와 서초구의 경계를 이루며 동서로 길게 뻗어있는 해발 293m 대모산 정상의 동쪽 등산로를 따라 500m 거리에 있는 해발 255.8m의 작은 산봉우리 정상부에 흩어진 유물산포지이다. 이 두 산봉우리를 둘러싸고 대모산성이 테뫼식으로 축조되었는데 지금은 그 흔적만 확인된다.
[위치]
대모산성이 있는 대모산 정상[해발 293m]에서 동쪽 능선을 따라 나있는 등산로을 따라 500m 지점에 있는 해발 255.8m 봉우리 정상 일대에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1999년 한양대학교박물관에서 실시한 대모산 문화유적 시굴조사에서 산포지의 존재를 확인하였다. 이어 2002년과 2003년에 걸친 서울특별시의 성곽조사에서도 재확인하였다.
[형태]
대모산성 터의 일부를 이루고 있는 작은 산봉우리 일대에 유물 파편이 산포되어 있는 형태이다.
[출토 유물]
유물은 봉우리 전체에서 골고루 채집되고 있지만 봉우리 자체가 넓지 않아 산포범위는 좁다. 채집된 유물로는 무문토기 바닥과 동체부편, 그리고 숫돌과 석재편 등이 있다. 대모산성 서편 ‘서울종합방제센터 119시스템 무선통신망 기지국’ 부지에서 점토대토기를 동반한 주거지 1기가 조사된 바 있으며 채집된 유물의 성격과 지형조건으로 보아 점토대토기와 관련된 유구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인근 통일 신라 시대의 산성에서 출토된 유물과 같은 양상으로 보이며 역사·지리적 성격으로 한성 백제 시기의 성곽유물로 보는 경우도 있다.
[현황]
산 정상부 일대에는 등산객 쉼터가 되어 의자가 설치되어 있다. 북측에는 군사용 방공호와 참호가 있다.
[의의와 평가]
대모산 유물산포지는 통일 신라 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보이는 대모산성과 그 출토유물, 인근의 이성산성·호암산성·아찬산성에서 출토된 유물과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 따라서 본격적인 발굴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