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800101 |
---|---|
한자 | 細川-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서울특별시 강남구 세곡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해경 |
[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세곡동에 있었던 자연 마을.
[명칭 유래]
서울특별시 강남구 세곡동의 대왕초등학교가 있는 세곡동로터리 부근에 가느다란 개울인 세곡천(細谷川)이 있었고, 이 개울가 주변에는 세천마을이 있었다. 마을 명칭은 이러한 환경에서 유래하였다.
[형성 및 변천]
세천마을이 있었던 세곡동은 조선 후기까지 경기도 광주군 대왕면 세천리였다. 세곡동이라는 명칭은 1914년 일제가 행정구역을 조정하면서 당시의 자연마을이었던 세천리(細川里)의 ‘세’(細)자와 은곡동(隱谷洞)의 ‘곡’(谷)자를 따서 제정한 것이다.
[자연 환경]
대모산과 범바위산 사이의 산기슭에 위치했던 마을로 현재에도 인근에는 생태공원으로 변모한 세곡천이 흐르고 있다.
[현황]
세천마을이 있던 지역은 대왕초등학교가 위치해 있고 세곡리리엔파크와 같은 고층아파트와 단독주택 주거지가 혼재되어 있다. 마을의 유래가 되었던 세곡천은 2010년에 세곡천 상류인 세곡3교에서 탄천 합류부까지 1.2㎞ 구간의 물길을 폭 8m, 수심 30㎝ 규모의 생태하천으로 정비하였다. 세곡천변에는 폭 3m가량의 산책로를 조성하고, 산책로 주변에는 갈대 등을 심었다. 하천 바닥 또한 모래와 흙이 물에 씻겨 내려가는 것을 방지하는 공사를 실시하여 현재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