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동 현대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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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동은 조선시대 권신이었던 한명회가 지은 압구정이라는 정자에서 위치했던 곳이라는 사실에서 유래된 지명이다. 압구정동의 가장 오래된 모습은 간송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 시대 겸재 정선의 경교명승첩 속에 있다. 1741년(영조 17년)에 비단 위에 그려진 31×20㎝ 크기의 그림이다. 최완수 간송미술관장에 따르면 지금의 잠실 쪽에서 배를 타고 오면서 본 시각이기 때문에 압구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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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의 학원가와 그 일대. 교육특구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의 학원가와 도곡동을 비롯한 그 일대를 이르는 말이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이 교육특구로 불리는 데에는 강남개발과 사교육정책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1. 1990년대 이전 1960년대 말부터 강남 일대가 개발되기 시작했다. 1975년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분양이 시작되며 강남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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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기를 하여 금전적으로 큰 이익을 꾀하는 가정부인. 복부인은 부동산 투기를 하여 금전적으로 큰 이익을 도모한 가정부인이다. 부동산 중개업소를 가리키는 복덕방에서 파생된 어휘이다. 1963년 경기도 광주군 일부가 현재 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으로 편입되고 1969년에 강남과 강북 도심을 잇는 한남대교[당시 제3한강교]가 완공되면서 강남 일대의 땅값이 폭등했다. 이때부터 일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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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 압구정 동쪽에 조선 후기 홍석보가 지은 정자. 양지말[현재의 압구정동]을 가운데로 서쪽에 압구정이 있었고, 동쪽에 숙종 때 세워진 홍석보(洪錫輔)[1672~1729]의 숙몽정(夙夢亭)과 은행나무가 있었다고 전한다. 숙몽정 역시 한강변 기암절벽 위에 세워져 닥나무가 무성했던 저자도와 삼각산 여러 봉우리까지 한눈에 어우러지는 절경을 이루었다고 하나,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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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상설시장. 신사시장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상설시장이다. 전체 점포 33개 중, 임차 중인 점포는 31개, 빈 점포는 2개이다. 점포 임차 상인은 31명, 종업원은 34명으로 총 종사자 수는 65명이다. 신사시장 동일상권 내 경쟁업체로는 400m 거리의 금강상가와, 1km 거리의 현대백화점이 있다. 신사시장은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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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상업화랑. 예화랑은 1978년 종로구 인사동에서 처음 개관한 상업 화랑이다. 이후 1982년 강남구 신사동으로 이전하였는데 당시로는 강남 지역 첫 화랑이었다. 예화랑 개관 이래로 한국 근현대미술사의 중요한 흐름과 성과 등을 전달할 수 있는 전시를 구성해 왔다. 한국의 거장들 구본웅, 권옥연, 김환기, 남관, 도상봉, 변종하, 손응성, 오지호, 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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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 동명(洞名)의 유래가 된 조선 전기 문신 한명회의 호(號)이자 그가 지은 정자의 이름. 압구정(狎鷗亭)은 강남의 대표적 지명 가운데 하나인 압구정동(狎鷗亭洞)의 유래가 된 정자의 이름이다. ‘압구(狎鷗)’, 곧 ‘갈매기와 벗하다’라는 말은 정치 현실에서 물러난다는 의미를 함축하는 관습적인 표현으로 이 정자의 주인이었던 한명회(韓明澮)의 정치적 진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