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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801562
한자 初等學校
분야 문화·교육/교육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서울특별시 강남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민진

[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있는 만 6~11세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설치된 초등교육기관

[개설]

초등학교의 역사는 갑오개혁 이후 근대적 교육제도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생긴 소학교에서 시작되었다. 1894년 지금의 교동초등학교 자리에 최초의 관립소학교인 한성사범학교 부속소학교[1897년에 관립고등소학교가 됨]가 설립되었다. 1895년 8월 1일 ‘소학교령’이 시행되면서 한성에는 수하동소학교를 비롯한 8개의 관립소학교가 세워졌다. 각 도(道)에 약 50여 개의 관찰부 소학교가 설립되었다.

소학교의 취학연령은 만 8세에서 15세로 했고, 교육과정은 보통과와 고등과로 나누었다. 보통과는 수신·작문·습자·산술·체조 등을 가르쳤고, 고등과는 보통과의 교과목 이외에 한국지리·역사·외국지리·이과·도화·외국어 등을 추가했다. 여학생을 위해 재봉을 가르치기도 했다. 1906년 8월 27일에 공포된 ‘보통학교령’에 의해 소학교의 명칭은 보통학교로 바뀌었다.

보통학교의 수업연한은 과거 소학교의 2~3년에서 4년으로 길어졌고, 교과목도 일본어와 실과[수공·농업·상업] 등이 추가되었다. 학교수는 1910년 한일합병 당시 101개교였다. 보통학교의 명칭은 1911년 8월에 발표된 ‘제1차 조선교육령’에도 그대로 사용되었으나, 4년제 보통학교와 4년제 고등보통학교[남학교와 여학교로 구분]로 나뉘게 되어, 보통학교만이 초등교육 단계에 해당되었다. 또한 일본인 자녀들은 조선인들이 다니는 보통학교와 구분하여 소학교라 불리는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1919년에는 보통학교수 482개교, 학생수 8만 4306명이고, 소학교수 380개교, 학생수 4만 2732명이었다.

1926년 7월 1일 ‘소학교령’에 의해 보통학교와 소학교의 구분 없이 심상소학교(尋常小學校)라는 명칭으로 바뀌었으며, 수업연한도 6년으로 연장되었다. 1941년 3월 31일 ‘국민학교령’에 의해 학교 명칭이 초등학교로 변경되었다. 8·15해방 이후에도 행정편의 등의 사유로 반세기 가까이 유지되어오다가 1995년에 와서야 명칭 개명 논의를 거쳐 1996년 3월 1일부터 초등학교로 개칭하였다. 초등학교 교육이 어느 정도 체제를 갖추게 된 것은 1950년 6월 의무교육제도가 실시되었다. 1954년 4월 20일 ‘교육과정 시간배당 기준령’[문교부령 제35호]이 발효되면서부터였다. 강남구에는 1927년 현재의 서울언주초등학교언주공립보통학교로 설립인가를 받고 개교하였다. 이후 1932년 서울대왕초등학교, 1945년 서울언북초등학교가 개교하였다. 이후 1970년대 강남 지역이 본격적으로 개발되면서 서울도곡초등학교, 서울역삼초등학교 등이 개교하였다. 1970년대 이후에 개교한 학교는 강남구 전체 초등학교의 83.3%에 이른다.

[현황]

강남구에는 2011년 4월 현재 총 30개의 공립 초등학교[서울개원초등학교, 서울개일초등학교, 서울개포초등학교, 서울구룡초등학교, 서울논현초등학교, 서울대곡초등학교, 서울대도초등학교, 서울대모초등학교, 서울대왕초등학교, 서울대진초등학교, 서울대청초등학교, 서울대치초등학교, 서울대현초등학교, 서울도곡초등학교, 서울도성초등학교, 서울봉은초등학교, 서울삼릉초등학교, 서울수서초등학교, 서울신구초등학교, 서울압구정초등학교, 서울양전초등학교, 서울언북초등학교, 서울언주초등학교, 서울역삼초등학교, 서울영희초등학교, 서울왕북초등학교, 서울일원초등학교, 서울청담초등학교, 서울포이초등학교, 서울학동초등학교]가 있다. 학급수는 915학급, 학생수는 25,487명[남자: 13,564명, 여자 11,923명]으로 1학년 127학급 3,524명, 2학년 129학급 3,615명, 3학년 126학급 3,539명, 4학년 142학급 4,068명, 5학년 180학급 5,253명, 6학년 185학급 5,356명, 특수학급 26학급 132명이다. 교원수는 1,405명이며 사무직원수는 155명이다. 수업교사 1인당 학생수는 22.1명으로 서울시 평균 21.4명과 전국 평균 21.3명 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서울도성초등학교의 수업교사 1인당 학생수는 30.4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서울대청초등학교가 14.3명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학생급식학생비율을 살펴보면 강남구는 99.6%로 전국과 서울특별시 비율인 98.3%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서울개원초등학교, 서울개포초등학교, 서울구룡초등학교, 서울논현초등학교, 서울대왕초등학교, 서울대진초등학교, 서울대청초등학교, 서울대현초등학교, 서울도성초등학교, 서울봉은초등학교, 서울삼릉초등학교, 서울수서초등학교, 서울신구초등학교, 서울압구정초등학교, 서울영희초등학교, 서울일원초등학교, 서울청담초등학교, 서울학동초등학교의 학생급식학생비율은 100%로 나타났다. 졸업자의 진학현황을 살펴보면 5,929명의 졸업자중 진학자는 5,921명[중학교 5,912명, 기타학교 9명]으로 99.8%의 진학률을 보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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