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제1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800697
한자 永東第-地區土地區劃整理事業
분야 정치·경제·사회/정치·행정,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역사/근현대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서울특별시 강남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설정임

[정의]

1966년에 지정된 현재 강남구 일부를 포함한 한강 이남의 대규모 토지구획정리사업.

[개설]

영동1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은 1966년 지구지정을 받아 1968년 사업시행 허가가 이루어진 것으로 한남대교경부고속도로의 건설로 구체화 되었다. 이는 경기도 과천시와 성남시의 갈림길까지의 고속도로 용지를 무상으로 확보하기 위해 고속도로 건설 예정지와 주변지역 1,273.8만㎡[386만평]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후 고속도로 용지의 추가 확보에 따른 추가지정으로 최종 면적은 1,373.0만㎡[416.0만평]에 이른다.

[사업실시 경위와 과정]

당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신동출장소 관내인 양재·우면·사당·방배·서초·반포·잠실 등 각 동을 중심으로 한 이른바 영동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의 지구지정 요청이 서울시로부터 건설부에 제출된 것은 1966년 9월 19일이었다. 이는 한 달 전 발표된 새서울백지계획의 일부가 구체화된 것이었다.

이는 1967년부터 계획된 경부고속도로의 시공에 따라 계획 내용이 크게 변동되었고, 영동 2지구 구획정리사업의 실시로 그 이름도 당초의 ‘영동지구’에서 영동1지구로 바뀌었다. 또한 제3한강교[한남대교] 가설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이른바 ‘말죽거리 신화’라고 일컬어지는 지가 앙등으로 인해 정부가 강력한 지가 대책을 추진하면서 당초 계획에 차질을 빚는 등 구획정리 대상면적은 확장, 축소를 되풀이하게 되었다.

[사업실시 결과]

영동1지구 구획정리사업은 그 규모가 너무나 방대하고 그 추진과정에서도 여러 가지 여건 변동으로 여러 차례에 걸친 사업지구의 면적변화가 있었다. 당초 인가된 면적은 10,334,641.3㎡[약 313만평]이었는데 그 후 15,615,785㎡[약 473만평]으로 늘어났고 다시 14,171,133㎡[약 429만평]으로 축소되었다가 그 후에 또 16,952,366.9㎡[약 513만7천평]으로 확장되었다가 마침내는 12,737,631.4㎡[약 386만평]로 사업이 종료되었다.

사업 면적이 워낙 넓고 공사비도 방대하여 시공에 막대한 비용이 들었기 때문에 여러 개 공구로 나누었을 뿐 아니라 공구별로 환지작업도 빨리 진행되었다. 제1차 환지계획이 발표된 것은 1970년 9월 10일이었으며, 환지작업이 이렇게 빨리 진행된 것은 체비지 매각으로 공사비를 충당해야했기 때문이다. 이 사업의 실시 결과 경부고속도로와 고속도로 주변 택지와 도로가 정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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