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성촌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800483
한자 集姓村
분야 성씨·인물/성씨·세거지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서울특별시 강남구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정승모

[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대에 세거해 온 성씨 중에 삶의 터전을 가지고 일가들이 모여 사는 촌락.

[개설]

1933년 당시 조사결과 현 서울특별시 강남구였던 광주군 대왕면언주면에 촌락을 이루고 산 성씨는 다음과 같다. 대왕면 자곡리 경주 김씨 22호, 일원리 밀양 박씨 43호이다. 언주면 청담리 전주 이씨 45호, 신사리 전주 이씨 41호, 압구정리 전주 이씨 25호, 역삼리 밀양 임(林)씨 25호, 반포리 충주 석씨 27호이다.

이중 반포리는 서초구에도 있고 강남구에도 있는데 충주 석씨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 일대에 집성촌을 구성하였다. 남양 홍씨세곡동에 세거하면서 일가들이 모여 살았다. 수서동전주 이씨 광평대군파 후손들은 묘역을 중심으로 모여 살았으나 많은 세대가 거주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청담동전주 이씨 효령대군파 후손들도 묘역 부근에 일부 살았지만 집성촌을 이룰 정도는 아니었다고 한다. 일원리의 밀양 박씨는 부근 자곡동에서도 집성촌을 이루었다. 학동 학골김녕 김씨도 입향 시기가 오래지 않아 집성촌을 이룰 정도는 못되었다.

도곡동 독구리마을과 역말에는 김씨, 이씨, 진씨(秦氏) 등이 살았으며 역말에는 김씨와 임씨(任氏)가 많이 살았다고 하나 이 역시 집성촌의 규모는 아니었다.

[현황]

2012년 현재 강남 일대에 집성촌이라고 부를 만한 촌락은 없다. 간혹 개발로 인한 집단이주로 그 잔재가 일부 남아있기는 하지만 동족간의 결합은 이미 해체된 상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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