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강남구 저자도에 분포했었던 뽕나무과의 낙엽활엽관목 또는 소교목. 닥나무는 과거에 한강에 있었던 저자도(楮子島)와 현재의 강남구 청담동 강변에 많이 분포했던 나무이다. 닥나무가 많아서 저자도라는 이름이 붙었던 그 일대에는 닥나무와 관련된 ‘닥점’이라는 자연촌락이 있었다고 한다. 닥점에서 한지의 원료였던 닥나무 껍질을 얻기 위해서 닥나무를 전문적으로 생산했던 것이다. 닥나무...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있는 법정동. 삼성동은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위치하며 행정동인 삼성1동, 삼성2동으로 구성된 법정동이다. 테헤란로 주변으로 무역·금융의 경제 중심지가 밀집되어있고, 대단위 아파트 단지와 일반 주거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강남구청사가 위치해 있는 강남의 중심 지역이다. 삼성동(三成洞)은 조선 시대 자연 마을인 봉은사마을, 무동도마을, 닥점마을 세 마을을 병합하여...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과 성동구 옥수동 사이에 있었으나 현재는 이름만 전해지고 있는 한강의 섬. 한강 본류가 선회하는 지점이어서 잔잔한 호수처럼 보인다는 서호(西湖)와 함께 동호(東湖)에는 지금은 사라진 저자도가 있었다. 동호 일대에는 왕실 소유의 정자들과 함께 독서당(讀書堂)·압구정 등 문인들의 정자가 많았다. 따라서 승경지였던 저자도에 시인 묵객(墨客)들의 방문이 잦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