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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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있는 산등성이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고개는 산 능선부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부분이다. 우리나라의 지명중에서 고개를 나타내는 말로 고유어인 재가 있고 한자어로는 령(嶺)·현(峴)·치(峙)[티] 등이 있다. 산으로 가로막힌 두 지역을 넘어가는 길목으로써 두 지역을 이어주는 중요한 길이 고개이다. 따라서 고개는 그 지역 산지 중 가장 높은 곳을 통과하는 관문인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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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이 포함된 경기도 광주군에 속했던 행정구역. 경기도 광주군에 속했던 지방행정 구역으로, 18세기 중반 영조 때 편찬된 『여지도서』에 의하면 조선 후기에는 17개 동리, 정조 13년(1789)에 간행된 『호구총수』에 의하면 18개 동리로 구성되어 있었고, 1911년 대왕면사무소가 신설 당시에는 14개 동리로 구성되었다. 현재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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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있는 법정동. 세곡동(細谷洞)은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위치하는 법정동이다. 대부분 개발제한구역이며, 8개 마을로 이루어진 도농복합지역이다. 세곡동 동명은 1914년 행정구역을 조정하면서 옛날의 자연마을 명칭인 세천리(細川里)와 은곡동(隱谷洞)의 ‘세’자와 ‘곡’자를 각각 따서 세곡리라 하였다. 세곡동은 조선 후기까지 경기도 광주군 대왕면 세천리, 은곡동 지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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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초구 내곡동 소재의 인릉산에서 발원하여 강남구 세곡동에서 탄천으로 합류하는 하천. 세곡천은 서초구 내곡동 1-344 인근 인릉산[326.5m]에서 내려오는 하나의 물줄기와 대모산 남쪽 헌릉과 인릉이 자리한 부근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헌릉로를 따라 흐르다가 강남구 세곡동 390 일대에서 합류하여 세곡교를 지나 경기도와 경계를 이루는 지점에서 탄천으로 유입된다. 서초구 내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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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세곡동에 있었던 자연마을. 서울특별시 강남구 세곡동의 대왕초등학교가 있는 세곡동로터리 부근에 가느다란 개울인 세곡천(細谷川)이 있었고, 이 개울가 주변에는 세천마을이 있었다. 마을 명칭은 이러한 환경에서 유래하였다. 세천마을이 있었던 세곡동은 조선 후기까지 경기도 광주군 대왕면 세천리였다. 세곡동이라는 명칭은 1914년 일제가 행정구역을 조정하면서 당시의 자연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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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세곡동에 있었던 자연마을. 은곡마을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세곡동에 있었던 마을로 남양 홍씨(南陽洪氏)가 집성촌을 이루고 있었으며, 현재는 대왕초등학교가 입지해 있는 지역의 과거 지명이다. 은곡마을은 과거에 망골[望谷] 또는 막은골이라고 한 것에서 유래하였다. 막은골이라는 명칭은 나무를 심어서 마을 입구를 막은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망골에는 남양 홍씨(南陽洪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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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부터 1945년까지 일제가 식민 통치한 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의 역사. 1910년 8월 한국을 강점한 일제는 한동안 대한제국의 지방제도를 유지하다가 1913년 10월부터 1914년 4월에 걸쳐 대대적인 지방제도 개편을 단행하고 1914년 3월 1일과 4월 1일을 기해 일제히 시행하였다. 도시부의 개편은 일본인 거주민의 편의를 증진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농촌 지역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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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년부터 1910년까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의 역사. 조선 시대의 지방제도는 전국의 행정구역을 8도로 나누어 관찰사를 두고, 그 예하에 부(府)·대도호부(大都護府)·목(牧)·도호부(都護府)·군(郡)·현(縣) 등을 설치하여 운영되었다. 일반적으로 군현제를 실시하였다고 한다. 이들 지방장관인 각 수령(守令)들은 행정상 모두 병렬관계를 가지고 관찰사의 관할 아래 있었다. 단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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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에서 주변보다 낮은 하곡이나 범람원을 따라 일정한 유로를 유지하면서 사면의 경사 방향으로 흐르는 유수. 빗물과 그 외의 지표수가 모여 물길을 따라 흘러가는 것을 하천이라고 부르며, 비교적 규모가 큰 하천은 강(江), 작은 하천은 천(川)으로 구분한다. 하천에서 물이 흘러가는 길을 유로(流路)라고 하고, 하천을 이루는 물의 근원으로써 비나 눈이 내리는 전 지역을...